블리자드, 마지막 칼 빼들었다! ‘MBC게임’과 소송준비
2010.10.23 08:37 블리즈컨 특별취재팀

▲블리자드
최고운영책임자 폴 샘즈
참을 만큼 참았다!
블리자드 최고운영책임자(COO) 폴 샘즈가 ‘e스포츠’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지시각 22일 블리즈컨이 개최되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한국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블리자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현재 블리자드를 중심으로 떠도는 소문, 특히 e스포츠와 관련된 소문에 대해 블리자드의 입장을 전달했다.
먼저 폴 샘즈는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그는 “과거에도 계속 이야기 했던 것처럼 블리자드가 만든 게임과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하며 “블리자드는 오랫동안 몇몇 e스포츠 단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려고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블리자드는 법적 대응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폴 샘즈는 이어 “현재 방송사는 블리자드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몇 년 동안 지적 재산권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진전이 있다고 생각될때마다 방송사는 또다른 조건을 제시해 협상을 더디게 만들었다.”며 블리자드가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블리자드가 지칭하고 있는 방송사는 MBC게임과 온게임넷으로 블리자드의 지적 재산권을 인정하지 않은 방송사에 대해 마지막 칼을 빼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폴 샘즈는 이날 인터뷰에서 “법적 대응은 블리자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옵션이며 이는 우리의 성향과도 맞지 않아 100% 확신이 설때만 진행할 생각이었다.”고 말해 더 이상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문제를 끌 수 없음을 단호하게 표현했다.
폴 샘즈 마지막으로 “대화의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합의점에 도달하고 싶다. 중간이라도 해결돼 법적인 분쟁으로 안 갔으면 한다.”고 말해 법적인 소송이 들어가기 전까지 협상 가능서이 언제든 열려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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