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러브플러스 히로인, 노래방에서 만나요!
2010.11.22 18:27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입니다. 이번 주에는 일본에서 사회적 파장을 야기하고 있는 ‘러브플러스’ 소식입니다. 코나미는 가라오케 기기 업체와 협력하여 ‘러브플러스’의 히로인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획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수요층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캐치하여 준비하는 코나미의 움직임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번 기획으로 일본 가라오케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
▲ 가라오케에서 `러브플러스` 히로인과 함께 즐기는 모습(출처 : 유투브)
이젠 게임 뿐 아니라 가라오케에서도 ‘러브플러스’ 히로인과 함께 할 수 있다. 코나미는 자사가 NDS로 개발한 연애 게임 ‘러브플러스’의 히로인과 함께 ‘JOYSOUND’의 최신 노래방 기기 ‘CROSSO(クロッソ)’에서 즐길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는 ‘CROSSO(クロッソ)’가 설치된 매장에서 리듬에 맞추어 노래하며 춤추는 ‘러브플러스’ 히로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코나미는 지난 19일부터 ‘CROSSO’에 ‘러브플러스’ 히로인 ‘타카네 마나카’, ‘코바야카와 린코’, ‘아네가사키 네네’ 3명이 노래하는 영상 전달을 시작했다.
▲ 좌측부터 코바야카와 린코, 타카네 마나카, 아네가사키 네네
지난 2009년 NDS로 발매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플러스’는 게임 속 등장하는 히로인들과 실시간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가는 게임이다. 그러나 히로인과 사랑이 이루어지면 엔딩이 나오는 여타 게임과 달리 `러브플러스`는 NDS 내장 타이머에 맞춰 실제 시간이 반영되는 `리얼 모드`로 인해 끝없이 히로인과 연애를 즐길 수 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 2년 분량의 연애 이벤트 탑재 등을 통해 플레이어는 히로인과 실제 연애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러브플러스`는 공공장소 플레이가 금지되는 등 일본 현지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코나미는 올해 `러브플러스`에 이벤트 및 콘텐츠를 추가한 `러브플러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러브플러스i`, 아케이드로 즐기는 `러브플러스 아케이드`를 내놓았으며 지난 9월에는 닌텐도의 신형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 버전 `러브플러스 3DS`를 공식 발표하여 `러브플러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 속 여성 캐릭터가 핵심 콘텐츠인 `러브플러스`가 게임 외적으로 활용된 사례는 다양하게 있다. 코나미는 ‘러브플러스’의 인기에 발맞춰 지난 해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 판매, 각 지역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받을 수 있는 ‘고장 러브플러스’, 온천으로 유명한 아타미 시와 제휴를 맺고 ‘러브플러스’ 히로인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 등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코나미는 12월 23일, 도쿄 미드타운홀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2010’을 개최하여 히로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를 진행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2010’은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 인터넷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 2010`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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