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0월 11일 조별 예선 일정과 관전포인트

▲ 롤드컵 1주차 경기에서 3연승을 거둔 C9

10월 11일(일),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조별 예선 8일차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별 예선 8일차 경기는 OGN, 아프리카 TV, 다음 Tv팟,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오늘로써 2주간 펼쳐진 롤드컵 조별 예선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국팀인 쿠 타이거즈와 SKT, KT가 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북미의 C9, 대만의 ahq, 유럽의 프나틱, 중국의 IG가 2장의 8강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롤드컵 8강 진출이 유력한 팀은 3연승을 기록한 C9이다. 이들은 당초 파워 랭킹에서 D랭크를 받으며 부진이 예상되었으나, 정글러 '하이'와 미드라이너 '인카네이션'의 활약으로 8강 진출 안정권에 들어섰다. 하지만 롤드컵 역사상 첫 탑 라이너 펜타킬을 기록했던 볼스의 불안한 라인전은 아직 불안요소이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프나틱과 IG는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먼저 프나틱은 한국인 용병 '후니'의 부진이 뼈아프다. 그는 지난 1주차 경기에서 팀원과의 의사소통 문제와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일삼으며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캐리력을 가지고 있는 '후니'지만 팀적 차원에서 안정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IG 팀의 후반 캐리를 담당해야 할 '키드', '키티스' 바텀 듀오의 부진으로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처했다. 이들이 팀의 약점으로 노출된 가운데 한국인 용병 '카카오'와 '루키'가 얼마나 활약을 펼치느냐도 이번 롤드컵 일정의 관전 포인트이다.

ahq는 이번 경기 요주의 팀이다. 그들은 지난 3일(토), 강호 프나틱을 잡아내며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거기에 같은 리그 소속인 Flash Wolves가 쿠 타이거즈를 꺾고 A조 1위로 진출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ahq가 선보일 의외의 경기력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음은 10월 11일 롤드컵 조별 예선 경기 일정과 지난 주차에서 B조 소속 선수들이 선택한 챔피언들의 룬, 아이템 트리 공략이다. 해당 공략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국민트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10월 11일 롤드컵 조별 예선 경기 일정17:00 AHQ vs IG18:00 프나틱 vs C919:00 AHQ vs C920:00 IG vs 프나틱21:00 C9 vs IG22:00 프나틱 vs AHQ

<아쉽게 패배한 프나틱 페비벤의 미드 오리아나>

<펜타킬을 기록한 C9 볼스의 다리우스>

<프나틱 전에서 승리한 ahq 알비스의 서폿 탐 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