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숀가면] 달이 차오른다…가자! 루나 플라워스
2015.10.13 16:36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오늘 핑크가 소개할 게임은 바로 중국 넷이즈게임즈에서 개발한 감수성 넘치는 모바일 퍼즐게임 ‘루나 플라워스’에요! 게임 목표는 간단해요. 게임에 나오는 ‘달의 공주’를 도와 초승달을 다시 보름달로 되돌리면 끝이에요. 특히 손가락으로 선을 연결하는 ‘한붓 그리기’ 방식을 채택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요

핑크: 블루, 그거 알아요? 보름달이 한 달에 두 번 뜨면 ‘블루 문’이라고 부른데요.
블루: 푸른 색 달이라도 뜨는 건가? 신기하군. 근데 추석도 지났는데, 뜬금없이 왠 달 이야기냐?
핑크: 쯧쯧! 감수성 없기는, 이래서 블루가 여자친구도 없는 거라구요!
블루: 윽! 좀 모를 수도 있지… 그게 왜 여자친구랑 연관되는 거냐!
골드: 하하하! 틀린 말은 아니지! 내가 봐도 자네는 감성이 너무 메말라있다네.
블루: 리더까지 그렇게 말하니 달리 할 말이 없군. 둘 다 뭔가 할 말이 있나 본데, 돌려 말하지 말고 빨리 속내나 털어놔라.
핑크: 후후! 오늘은 핑크가 블루의 부족한 감수성을 채워줄 게임을 들고 왔다구요!
골드: 예스! 이 게임 하나라면, 자네도 우수에 찬 가을 남자가 될 수 있을 거라네! 하하하!

블루: 모바일게임 ‘루나 플라워스’라… 중국 넷이즈게임즈에서 만든 퍼즐 어드벤처 신작이군. 그래서 이번 게임 목표는 뭐지?
핑크: 간단해요! 게임에 나오는 공주를 도와, 초승달로 변한 달을 보름달로 돌리면 끝이래요!
골드: 예스! 무엇보다 모바일게임에 많이 볼 수 있는 친숙한 스테이지 구조에다가, 손가락으로 점과 점 사이를 이어나가는 ‘한붓 그리기’ 방식을 채택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 ‘저니’ 못지 않은 미려한 그래픽으로 눈길까지 사로잡는다네!
블루: 일단 듣기에는 괜찮아 보이는군. 뭐, 한번쯤 해봐도 나쁠 건 없겠지. 다운로드 링크나 한번 줘봐라.

핑크: 커다란 보름달이 떠있는 페허, 그리고 거기에 홀로 서있는 공주… 으으! 핑크 이런 서정적인 분위기 너무 좋아요!
블루: 게임에 사용된 동화풍 그래픽은 확실히 ‘저니’ 생각이 많이 나는군. 근데 게임 방식이 너무 간단하지 않나?
골드: 하하하! 확실히 초반에는 그냥 경로대로 꽃과 꽃 사이를 손가락으로 이어주면 끝이니, 단순한 편이지. 근데 이건 그냥 튜토리얼에 불과하고,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진정한 퍼즐의 묘미를 느낄 수 있지.


블루: 음? 리더 말대로 퍼즐 방식이 조금 달라졌다. 아까는 경로를 미리 보여줬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군. 끊어진 다리를 지나갈 방법을 도통 찾을 수가 없다.
핑크: 바보! 보통 이런 퍼즐게임은 힌트가 숨겨져 있다구요! 여기 밟고 있는 발판 문양을 그려봐요!
골드: 엑셀런트! 그 문양을 그리면 발판이 움직여 다리 너머로 갈 수 있지.
블루: 요컨대, 배경에 은밀히 숨겨진 힌트를 찾아서 진행해야 된다는 소리군. 이거 살짝 도전 욕구가 불타오르는데?
핑크: 핑크가 해보니까, 눈 크게 뜨고 꼼꼼히 화면을 살피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방금 발판도 문양이 엄청 작아서 찾기 힘들더라구요.
골드: 하하! 지금이야 크게 어렵지 않지만, 나중에는 시간제한까지 생겨서 순발력까지 시험한다네. 예를 들어, 배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는 물 위에 떠다니는 등불이 다가오는데, 거기에 적힌 문양을 빨리 적지 않으면 바로 게임오버지.


블루: 근데 이거 일단 힌트 발견하고 입력하면 끝 아닌가? 눈에 보이는 문양을 전부 그렸는데, 자꾸 열어놨던 길이 닫힌다. 버그인가?
핑크: 아! 핑크 그거 알아요! 그거 조합 퍼즐이에요! 아마 처음에 입력할 수 있는 문양이 2개 있을 텐데, 이걸 적절히 조합해서 길을 이어야 해요.
블루: 이래서야 원… 방식이 하나인줄 알았는데, ‘한붓 그리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퍼즐을 모아놨구만. 텍스트가 아예 없는 게임이라 그런지, 여러 기믹을 소개해주는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
골드: 예스! 하지만 이런 방식이 오히려 더 흥미진진하지 않나? 매 스테이지마다 나오는 새로운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야말로 이 게임의 핵심이지.


핑크: 핑크도 리더 말에 동감! 무엇보다 블루는 아까 단순해서 재미없다고 했잖아요! 말 바꾸지 마요!
블루: 크흠, 그래도 불편한 건 불편한 거다!
핑크: 핑크는 역시 ‘루나 플라워즈’의 묘미가 동화풍 그래픽에 있다고 생각해요! 텍스트가 없어도, 그래픽이 직관적이라 벌어지는 상황만 봐도 이야기가 상상이 되요!
블루: 배경음악과 꽃과 꽃 사이를 이었을 때 들려오는 효과음이 비슷한 점도 마음에 들더군. 나도 모르게 리듬게임처럼 배경음악에 맞춰서 선을 연결한 적도 있다. 이런 점에서는 보고, 듣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모양이더군.
골드: 예스! 특히 매 순간마다 달라지는 음악은 내 감수성마저 자극하더군. 모험의 분위기나, 배경의 느낌, 그리고 공주의 감정까지 음악으로 나타내 몰입감이 살았다네.

블루: 난 개인적으로 스토리 전개가 부드러웠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스테이지 방식이라 구역 별로 테마가 뚝뚝 끊기는 퍼즐게임들을 생각했는데, ‘루나 플라워즈’는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더군.
핑크: 맞아요! 핑크는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동화를 읽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여기에 퍼즐이 자연스럽게 배경에 스며들어, 이야기에 보다 더 빠져들게 만들어요!
골드: 예스! 그야말로 순수하게 스토리를 즐긴다는 목적에 집중한 게임이구만.
블루: 흠, 말하는 사이에 벌써 엔딩이군. 꽤 오래 플레이한 느낌이었는데…
핑크: 짧은 시간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는 이야기죠! 응? 근데 블루 울어요?


[대원 소개] 골드- 앱티를 대신해서 온 외국산 리더. 한국말에 익숙치 않아 영어를 자주 섞는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
핑크: 블루, 그거 알아요? 보름달이 한 달에 두 번 뜨면 ‘블루 문’이라고 부른데요.
블루: 푸른 색 달이라도 뜨는 건가? 신기하군. 근데 추석도 지났는데, 뜬금없이 왠 달 이야기냐?
핑크: 쯧쯧! 감수성 없기는, 이래서 블루가 여자친구도 없는 거라구요!
블루: 윽! 좀 모를 수도 있지… 그게 왜 여자친구랑 연관되는 거냐!
골드: 하하하! 틀린 말은 아니지! 내가 봐도 자네는 감성이 너무 메말라있다네.
블루: 리더까지 그렇게 말하니 달리 할 말이 없군. 둘 다 뭔가 할 말이 있나 본데, 돌려 말하지 말고 빨리 속내나 털어놔라.
핑크: 후후! 오늘은 핑크가 블루의 부족한 감수성을 채워줄 게임을 들고 왔다구요!
골드: 예스! 이 게임 하나라면, 자네도 우수에 찬 가을 남자가 될 수 있을 거라네! 하하하!
‘루나 플라워스’ 다운로드 링크
달을 복구시키기 위한 소녀의 은은한 모험, ‘루나 플라워스’
블루: 모바일게임 ‘루나 플라워스’라… 중국 넷이즈게임즈에서 만든 퍼즐 어드벤처 신작이군. 그래서 이번 게임 목표는 뭐지?
핑크: 간단해요! 게임에 나오는 공주를 도와, 초승달로 변한 달을 보름달로 돌리면 끝이래요!
골드: 예스! 무엇보다 모바일게임에 많이 볼 수 있는 친숙한 스테이지 구조에다가, 손가락으로 점과 점 사이를 이어나가는 ‘한붓 그리기’ 방식을 채택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 ‘저니’ 못지 않은 미려한 그래픽으로 눈길까지 사로잡는다네!
블루: 일단 듣기에는 괜찮아 보이는군. 뭐, 한번쯤 해봐도 나쁠 건 없겠지. 다운로드 링크나 한번 줘봐라.
▲ 서늘한 가을, 마음을 따듯하게 데워줄 '달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보자
간단하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딱’ 맞는 퍼즐
핑크: 커다란 보름달이 떠있는 페허, 그리고 거기에 홀로 서있는 공주… 으으! 핑크 이런 서정적인 분위기 너무 좋아요!
블루: 게임에 사용된 동화풍 그래픽은 확실히 ‘저니’ 생각이 많이 나는군. 근데 게임 방식이 너무 간단하지 않나?
골드: 하하하! 확실히 초반에는 그냥 경로대로 꽃과 꽃 사이를 손가락으로 이어주면 끝이니, 단순한 편이지. 근데 이건 그냥 튜토리얼에 불과하고,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진정한 퍼즐의 묘미를 느낄 수 있지.
▲ 손가락으로 꽃을 하나로 이어주면 끝!

▲ 물론, 앞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튜토리얼에 지나지 않는다
블루: 음? 리더 말대로 퍼즐 방식이 조금 달라졌다. 아까는 경로를 미리 보여줬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군. 끊어진 다리를 지나갈 방법을 도통 찾을 수가 없다.
핑크: 바보! 보통 이런 퍼즐게임은 힌트가 숨겨져 있다구요! 여기 밟고 있는 발판 문양을 그려봐요!
골드: 엑셀런트! 그 문양을 그리면 발판이 움직여 다리 너머로 갈 수 있지.
블루: 요컨대, 배경에 은밀히 숨겨진 힌트를 찾아서 진행해야 된다는 소리군. 이거 살짝 도전 욕구가 불타오르는데?
핑크: 핑크가 해보니까, 눈 크게 뜨고 꼼꼼히 화면을 살피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방금 발판도 문양이 엄청 작아서 찾기 힘들더라구요.
골드: 하하! 지금이야 크게 어렵지 않지만, 나중에는 시간제한까지 생겨서 순발력까지 시험한다네. 예를 들어, 배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는 물 위에 떠다니는 등불이 다가오는데, 거기에 적힌 문양을 빨리 적지 않으면 바로 게임오버지.
▲ 힌트는 대부분 티 안나도록 숨겨져 있다

▲ 파란색 초롱이 배와 충돌하기 전에 문양을 입력해야 된다!
블루: 근데 이거 일단 힌트 발견하고 입력하면 끝 아닌가? 눈에 보이는 문양을 전부 그렸는데, 자꾸 열어놨던 길이 닫힌다. 버그인가?
핑크: 아! 핑크 그거 알아요! 그거 조합 퍼즐이에요! 아마 처음에 입력할 수 있는 문양이 2개 있을 텐데, 이걸 적절히 조합해서 길을 이어야 해요.
블루: 이래서야 원… 방식이 하나인줄 알았는데, ‘한붓 그리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퍼즐을 모아놨구만. 텍스트가 아예 없는 게임이라 그런지, 여러 기믹을 소개해주는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
골드: 예스! 하지만 이런 방식이 오히려 더 흥미진진하지 않나? 매 스테이지마다 나오는 새로운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야말로 이 게임의 핵심이지.
▲ 그냥 단순 입력 대신, 머리를 써야하는 구간도 있다

▲ 작은 화면으로 플레이하면, 힌트 찾기가 참...
핑크: 핑크도 리더 말에 동감! 무엇보다 블루는 아까 단순해서 재미없다고 했잖아요! 말 바꾸지 마요!
블루: 크흠, 그래도 불편한 건 불편한 거다!대사 하나 없어도, 은은하게 스며드는 스토리
핑크: 핑크는 역시 ‘루나 플라워즈’의 묘미가 동화풍 그래픽에 있다고 생각해요! 텍스트가 없어도, 그래픽이 직관적이라 벌어지는 상황만 봐도 이야기가 상상이 되요!
블루: 배경음악과 꽃과 꽃 사이를 이었을 때 들려오는 효과음이 비슷한 점도 마음에 들더군. 나도 모르게 리듬게임처럼 배경음악에 맞춰서 선을 연결한 적도 있다. 이런 점에서는 보고, 듣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모양이더군.
골드: 예스! 특히 매 순간마다 달라지는 음악은 내 감수성마저 자극하더군. 모험의 분위기나, 배경의 느낌, 그리고 공주의 감정까지 음악으로 나타내 몰입감이 살았다네.
▲ 모바일게임치고는 보여주는 연출이나, 그래픽이 수준급이다


▲ 노래부터 특유의 느낌이나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블루: 난 개인적으로 스토리 전개가 부드러웠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스테이지 방식이라 구역 별로 테마가 뚝뚝 끊기는 퍼즐게임들을 생각했는데, ‘루나 플라워즈’는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더군.
핑크: 맞아요! 핑크는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동화를 읽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여기에 퍼즐이 자연스럽게 배경에 스며들어, 이야기에 보다 더 빠져들게 만들어요!
골드: 예스! 그야말로 순수하게 스토리를 즐긴다는 목적에 집중한 게임이구만.
블루: 흠, 말하는 사이에 벌써 엔딩이군. 꽤 오래 플레이한 느낌이었는데…
핑크: 짧은 시간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는 이야기죠! 응? 근데 블루 울어요?
▲ 꽃으로 가득찬 그녀의 모험, 과연 어떻게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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