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이펙트2, 성관계 장면 때문에 발매 금지

바이오웨어가 제작한 액션RPG ‘매스 이펙트 2’ 의 PS3 버전이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이하 U.A.E)에서 발매 금지 처분을 받았다. U.A.E의 국가 미디어 심의회(NMC)는 PS3버전 매스 이펙트 2’ 에 등장하는 성관계 장면을 이유로 발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

▲ 매스이펙트2, 게임 플레이 장면

바이오웨어가 제작한 액션RPG ‘매스 이펙트 2’ 의 PS3 버전이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이하 U.A.E)에서 발매 금지 처분을 받았다.

중동의 게임 매체 미들이스트게이머의 보도에 따르면 U.A.E의 국가 미디어 심의회(NMC)는 PS3버전 매스 이펙트 2’ 에 등장하는 성관계 장면을 이유로 발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 바이오웨어는 작년 1월 Xbox360과 PC로 출시된 ‘매스 이펙트 2’ 가 받은 호평에 힘입어 이번엔 그래픽과 콘텐츠를 보강한 PS3버전을 출시했다. 그러나 이번 발매 금지 처분으로 바이오웨어의 중동시장 공략에 적신호가 들어온 셈이다.

지난 2010년 초, 바이오웨어는 Xbox360과 PC버전 ‘매스 이펙트 2’ 발매 당시 주인공 ‘존 쉐퍼드’ 와 여성 NPC ‘미란다 로슨’, ‘서브젝트 제로’, ‘틸리’ 3명의 성관계 장면 때문에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게이머들은 ‘등장 NPC의 성격이나 스토리 정황에 맞춰 애정씬이 진행되기 때문에 억지스럽지 않다’, 지나치게 선정적이지 않아 거북하지 않다’, ‘성인이용가 게임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며 ‘매스 이펙트 2’ 의 배드씬에 관대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