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웨어의 트렌트 오스터외
2002.04.26 21:25
바이오웨어의 시니어 프로듀서인 트렌트 오스터와 공동 CEO를 맡고 있는 레이몬드 뮤지카, 그레고리 지스척을 인터뷰했다.
롤플레잉 명가 ‘바이오웨어’의 핵심 3인방으로부터 전해들은 ‘네버 윈터 나이츠’의 세부정보를 공개한다. 이날 인터뷰에는 바이오웨어의 시니어 프로듀서인 트렌트 오스터와 공동 CEO를 맡고 있는 레이몬드 뮤지카, 그레고리 지스척이 참가해 ‘네버 윈터 나이츠’에 대한 일문일답을 가졌다. [질문]네버 윈터 나이츠와 다른 RPG 게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답변]발더스 게이트 등의 기존 시리즈는 싱글플레이에 중점을 둔 멀티플레이 게임이었다. 하지만 네버 윈터 나이츠는 한 명의 캐릭터를 이용한 멀티플레이 중심의 게임이며 던전마스터 등의 요소가 도입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툴킷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질문]멀티플레이 서버 운영에 따른 해킹과 불법복제에 대한 대응책은? [답변]일단 CD키 입력을 통한 인증 서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캐릭터의 레벨제한 등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해당서버에 저장되며 클라이언트에 저장되지 않는다. 또한 서버간의 캐릭터 이동은 가능하지만 최종 캐릭터 정보는 해당 서버에 남는다. 따라서 개인 PC에서 운용하는 서버는 자신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버에 데이터가 남게 되며, 배틀넷 개념의 대형 서버에서는 활용할 수 없다. [질문]북미에 비해 아시아게이머들은 상대적으로 D&D에 대한 개념이 적다. D&D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게이머들을 위한 대비책은? [답변]D&D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다. 단지 D&D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다면 더 자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이다. 또한 온라인 도움기능이 강화되어 있기 때문에 던전마스터의 개념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단지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령 게임이 너무 어렵다면 난이도를 낮출 수도 있고, 몬스터가 다 죽었다면 새로운 몬스터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는 그다지 어려운 개념이 아니며 D&D를 몰라도 게임의 모든 부분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질문]던전마스터가 하는 일은 무엇이며 이를 게이머들에게 알릴 방법은? [답변]던전마스터는 쌍방향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쉽다. 어려운 D&D 룰은 게임자체적인 면에서 모두 처리가 되며 던전마스터는 단지 게이머들을 이끌어나가는 개념이다. 또한 멀티플레이 캠페인 모드는 던전마스터가 없어도 즐길 수 있다. 던전마스터가 되는 비법은 바이오웨어 차원에서 교육할 예정이므로 너무 어렵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가령 웹사이트를 보면 던전마스터와 관련된 섹션이 있고, 던전마스터가 되기 위한 방법도 적혀있다. 또 게임이 출시되면 북미에서 가장 인기 좋은 던전마스터를 섭외해 직접 모듈을 만드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웹사이트를 통해 던전마스터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질문]바이오웨어에서 공식 인증을 거친 던전마스터를 기용할 생각은 없는지? [답변]일단 랭킹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령 각각의 던전마스터가 만든 모듈을 바이오웨어에 제공하면 그에 대한 수정여부를 충고한 뒤 수정을 거쳐 업로드를 한다. 그 후 모듈을 다운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고, 그에 따라 랭킹을 부여해 베스트 던전마스터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던전마스터와 던전마스터 지망생들의 의견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커뮤니티 서비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질문]최근 블리자드나 대형 개발사들이 MMORPG 게임을 제작 중이다. 바이오웨어는 계획이 없는가? [답변]전 세계 게임시장의 관심이 MMORPG 쪽으로 향하는 것에 대해 알고 있고, 우리도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신조는 어떤 게임을 출시하더라도 항상 최고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며, 바라는 점이 있다면 줄거리가 있는 온라인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네버 윈터 나이츠’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스토리가 있는 멀티플레이 게임 중 의 최고라고 생각한다. 향후 MMORPG 게임을 개발하더라도 다른 온라인게임과는 달리 줄거리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질문]‘네버 윈터 나이츠’를 기다리는 한국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답변]우리는 한국게임시장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는 물론 던전마스터와 툴 킷 등 ‘네버 윈터 나이츠’는 한국게이머가 좋아할 만한 요소가 듬뿍 들어있다. ‘네버 윈터 나이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롤플레잉 명가 ‘바이오웨어’의 핵심 3인방으로부터 전해들은 ‘네버 윈터 나이츠’의 세부정보를 공개한다. 이날 인터뷰에는 바이오웨어의 시니어 프로듀서인 트렌트 오스터와 공동 CEO를 맡고 있는 레이몬드 뮤지카, 그레고리 지스척이 참가해 ‘네버 윈터 나이츠’에 대한 일문일답을 가졌다. [질문]네버 윈터 나이츠와 다른 RPG 게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답변]발더스 게이트 등의 기존 시리즈는 싱글플레이에 중점을 둔 멀티플레이 게임이었다. 하지만 네버 윈터 나이츠는 한 명의 캐릭터를 이용한 멀티플레이 중심의 게임이며 던전마스터 등의 요소가 도입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툴킷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질문]멀티플레이 서버 운영에 따른 해킹과 불법복제에 대한 대응책은? [답변]일단 CD키 입력을 통한 인증 서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캐릭터의 레벨제한 등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해당서버에 저장되며 클라이언트에 저장되지 않는다. 또한 서버간의 캐릭터 이동은 가능하지만 최종 캐릭터 정보는 해당 서버에 남는다. 따라서 개인 PC에서 운용하는 서버는 자신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버에 데이터가 남게 되며, 배틀넷 개념의 대형 서버에서는 활용할 수 없다. [질문]북미에 비해 아시아게이머들은 상대적으로 D&D에 대한 개념이 적다. D&D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게이머들을 위한 대비책은? [답변]D&D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다. 단지 D&D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다면 더 자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이다. 또한 온라인 도움기능이 강화되어 있기 때문에 던전마스터의 개념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단지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령 게임이 너무 어렵다면 난이도를 낮출 수도 있고, 몬스터가 다 죽었다면 새로운 몬스터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는 그다지 어려운 개념이 아니며 D&D를 몰라도 게임의 모든 부분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질문]던전마스터가 하는 일은 무엇이며 이를 게이머들에게 알릴 방법은? [답변]던전마스터는 쌍방향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쉽다. 어려운 D&D 룰은 게임자체적인 면에서 모두 처리가 되며 던전마스터는 단지 게이머들을 이끌어나가는 개념이다. 또한 멀티플레이 캠페인 모드는 던전마스터가 없어도 즐길 수 있다. 던전마스터가 되는 비법은 바이오웨어 차원에서 교육할 예정이므로 너무 어렵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가령 웹사이트를 보면 던전마스터와 관련된 섹션이 있고, 던전마스터가 되기 위한 방법도 적혀있다. 또 게임이 출시되면 북미에서 가장 인기 좋은 던전마스터를 섭외해 직접 모듈을 만드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웹사이트를 통해 던전마스터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질문]바이오웨어에서 공식 인증을 거친 던전마스터를 기용할 생각은 없는지? [답변]일단 랭킹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령 각각의 던전마스터가 만든 모듈을 바이오웨어에 제공하면 그에 대한 수정여부를 충고한 뒤 수정을 거쳐 업로드를 한다. 그 후 모듈을 다운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고, 그에 따라 랭킹을 부여해 베스트 던전마스터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던전마스터와 던전마스터 지망생들의 의견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커뮤니티 서비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질문]최근 블리자드나 대형 개발사들이 MMORPG 게임을 제작 중이다. 바이오웨어는 계획이 없는가? [답변]전 세계 게임시장의 관심이 MMORPG 쪽으로 향하는 것에 대해 알고 있고, 우리도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신조는 어떤 게임을 출시하더라도 항상 최고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며, 바라는 점이 있다면 줄거리가 있는 온라인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네버 윈터 나이츠’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스토리가 있는 멀티플레이 게임 중 의 최고라고 생각한다. 향후 MMORPG 게임을 개발하더라도 다른 온라인게임과는 달리 줄거리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질문]‘네버 윈터 나이츠’를 기다리는 한국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답변]우리는 한국게임시장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는 물론 던전마스터와 툴 킷 등 ‘네버 윈터 나이츠’는 한국게이머가 좋아할 만한 요소가 듬뿍 들어있다. ‘네버 윈터 나이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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