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직업순위] 메이플스토리2 11월 1주차, 발록 쓰러져도 나-위-프는 '요지부동'
2015.11.05 02:18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순위 변동이 정체기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29일(목) '발록사냥꾼' 업데이트가 적용됐지만, 기존 순위를 뒤흔들만한 변화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나이트만이 개인 최고 기록인 20.8%를 세우며 두 번째 1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나이트와 위자드, 프리스트의 기존 상위권에 뒤이어 4, 5위는 어쌔신과 레인저가 11%로 나란히 자리했다. 시프는 10%의 문턱을 간신히 넘으며 6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에 이어 또다시 최하위를 기록한 헤비거너와 버서커는 각각 7.9%, 5.8%의 선택만을 받았다.
나이트는 발록 공략에 필수적인 직업으로 꼽힌다. 데보라크 등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기사의 의지' 스킬이 발록의 각종 패턴도 수월히 막아내면서, 나이트를 3명까지 기용하는 파티가 유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물리 피해만 입는 소환수들의 대응책으로 레인저, 헤비거너, 어쌔신이 지목되며 마찬가지로 파티 참여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발록의 패턴이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분석이다. '기사의 의지'를 위한 나이트, 소환수 처리를 위한 원거리 직업으로 이루어진 구성은 데보라크나 캡틴 모크에서 이미 정형화되어 있다. 이전의 파티 조합이 큰 변화 없이 이어지는 셈이다. 실제로 마법 대미지 위주인 위자드도 여전히 발록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고, 물리 원거리 직업은 두 명으로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 발록을 처치한 명예의 전당 플레이어들
그러나 발록과 함께 업데이트된 인챈트가 변수로 주목된다. 단계별 성공 확률과 성능이 상향 조정되면서 인챈트는 라이트와 헤비 유저를 막론하고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더불어, 최고치인 15단계를 향해 인챈트 수준이 상향 평준화될수록 발록 공략도 쉬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9, 10단계만으로 구성된 파티가 발록을 처치하며 예측에 힘을 싣고 있다.
따라서 차츰 나이트와 같은 보조형 직업의 비중이 낮아지며, 조합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10명의 시프만으로 카오스 난이도 데보라크를 처치한 파티의 경우처럼 보조 직업은 초기에만 빛을 본다는 것이다. 단, 즉사가 가능한 보스의 패턴을 근거로 '기사의 의지' 스킬을 갖춘 나이트는 꾸준히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더욱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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