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거품토스는 잊어달라! 정민수 코드S 잔류
2011.03.16 19:48게임메카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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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Mar. 승격강등전 E조 1경기 [정종현 VS 정민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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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경기 맵 |
정종현 [IMMvp/T] |
|
정민수 [MVPGenius/P] |
|
1세트 |
탈다림 제단 |
[ 패 ] |
vs |
[ 승 ] |
|
2세트 |
샤쿠라스 고원 |
[ 패 ] |
vs |
[ 승 ] |
16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승격 강등전 E조 1경기에서 정민수가 정종현을 2:0의 스코어로 누르고 코드 S 잔류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자 정종현은 결국 우승자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양준식, 정민수에게 연패를 하며 코드 A로 떨어지고 말았다.
탈타림 제단에서 시작한 1세트에서 정종현과 정민수는 안정적인 장기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먼저 칼을 뽑아든 쪽은 정종현이었다. 정종현은 해병과 불곰 조합으로 정민수의 앞마당을 공격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수의 파수기를 준비한 정민수는 정종현의 병력을 역장으로 끊어주며 큰 피해 없이 이를 막아냈다.
승기를 잡은 정민수는 모아둔 병력을 전진 배치해 공격을 준비했다. 하지만 파수기에 대한 대비책으로 유령을 준비한 정종현은 EMP를 사용해 정민수의 병력을 대부분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프로토스는 거신과 파수기를 앞세운 정민수의 병력과 불곰에 바이킹을 조합한 정종현의 병력이 치열한 소모전을 벌이며 경기 양상을 팽팽하게 이끌어 갔다.
이 균형은 정종현의 무리한 공격으로 인해 깨졌다. 자원난에 허덕이던 정종현은 상대 정민수의 연결체를 파괴하지만 앞도적인 병력에 둘러 쌓여 모든 병력을 잃고 말았다.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정종현은 GG를 선언했다.
샤쿠라스 고원에서 시작한 2세트에서 양 선수는 첫 세트와 마찬가지로 멀티를 가져가며 중장기전 운영을 꾀했다. 1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정민수가 자원을 바로 테크에 투자하며 빠른 속도로 생산 기반을 다지는 동안, 앞선 경기에서 양준혁의 초반 공격에 너무 데인 정종현은 사실상 의미가 없는 방어 태세를 갖추며 본진과 앞마당 안에 움츠러들었다.
결국 정민수는 원하는 타이밍에 거신 테크까지 준비했으나 인구수 조절에서 실수를 범해 실제로 거신이 원활하게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한참 뒤였다. 그 사이 정종현은 의료선 드롭으로 선제공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대비책을 세우고 있던 정민수의 병력에 막혀 실패했다.
다시 주도권을 잡은 정민수는 정종현이 주춤하는 사이 많은 수의 거신과 추척자를 준비했다. 잠시 후 정민수는 맵 중앙에 수정탑을 소환하며 진출시킨 병력을 총동원해 상대를 공격했다. 정종현은 다수의 바이킹으로 거신을 공격하며 방어하지만 대부분의 병력을 잃고 말았다. 반면 거신은 파괴되었지만 큰 피해를 입지 않은 추적자를 앞세운 정민수는 계속해서 공격을 해나갔다. 결국 이를 막을 수 없었던 정종현은 힘겹게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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