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빠른 타이밍 러쉬! 이영호 결승 선취승 달성
2011.06.11 17:5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 발짝 빠른 공격이 이영호에게 달콤한 결승 첫 승을 안겼다.
6월 11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 ABC마트 MSL 결승전 1세트에서 이영호가 변칙적인 발키리/바이오닉 러쉬로 김명운을 손쉽게 잡아내고 선취승을 따냈다.
결승전의 판도를 결정할 1번째 경기는 전략성이 강조된 맵 `몬테크리스토`에서 진행되었다. 김명운은 11시, 이영호는 5시에서 게임에 돌입했다. 전략수가 많이 도출되는 맵인 만큼 양 선수는 빠르게 정찰에 나서며 상대의 빌드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김명운은 경기 초반 정찰 나간 드론으로 이영호의 SCV 하나를 잡으며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이영호 역시 SCV를 돌려 김명운의 모든 빌드를 확인했다.
이후, 두 선수는 테크를 올리며 중반 싸움에 돌입했다. 7시에 추가 멀티를 가져간 김명운이 해처리 5개를 가져가며 중후반 물량전을 준비하는 한편, 이영호는 빠른 시간 안에 스타포트까지 확보하며 발키리를 동원한 타이밍 러쉬를 노렸다.
뮤탈을 준비하며 1부대 가량의 저글링을 생산한 김명운은 빈틈을 노려 이영호의 진영을 찔어들어가 발키리를 준비하고 있는 상대 빌드를 모두 확인했다. 준비한 전략이 공개된 이영호는 그동안 모은 마린/메딕과 발키리를 조합해 한 발 빠르게 김명운의 진영에 러쉬를 감행했다. 김명운은 잎마당 입구에 성큰 콜로니를 건설하며 이영호의 공격에 미리 대비했으나 그동안 모아놓은 뮤탈이 순식간에 쓰러지며 위기를 맞이했다.
정면승부로는 답이 없다고 판단한 김명운은 생산한 뮤탈을 돌려 이영호의 진영에 들이닥쳤으나 괄목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어지러운 기지 상황을 모두 정리한 이영호는 다시 한 번 병력을 정비해 러쉬에 감행했다. 이에 뾰족한 방책이 없다고 판단한 김명운은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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