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 홈프론트 개발사 등 2개 스튜디오 폐쇄
2011.06.14 11:40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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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소재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홈프론트`
THQ는 자사의 구조 조정 정책에 따라 `홈프론트` 를 개발한 카오스 스튜디오를 포함한 2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폐쇄되는 스튜디오는 `홈프론트` 의 카오스 스튜디오와 최근 발표된 `워해머 40K: 킬 팀` 의 개발사인 THQ 영국 지부이며, 이번 스튜디오 폐쇄로 인해 정확히 몇 명의 개발자들이 해고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개발사 폐쇄와는 별도로, THQ는 자체 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홈프론트` 의 시리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홈프론트` 의 IP는 유통사인 THQ가 소유하고 있으며, THQ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새로운 내부 스튜디오가 `홈프론트` 프랜차이즈의 개발과 경영을 인계/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동아시아 무력 통일과 미국 침공을 다룬 `홈프론트` 는 미국 현지 발매 첫 날에만 37만 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흥행을 거뒀으며, 민감한 소재로 인해 일본에서는 `북한`, `김정일` 등의 관련 단어가 수정되어 발매된 바 있다.
한편 `홈프론트` 는 지난 3월, 디지털 다운로드 패키지 판매 플랫폼 `스팀` 을 통해 국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다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판매 금지 공문을 받고 예약 판매를 취소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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