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7월 韓中 신작 격돌! 워베인 VS 징기스칸
2011.06.29 17:16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중국발 300억 대작 ‘징기스칸’과 국산 온라인게임 ‘워베인’이 이번 주 게임메카 순위에 첫 입성하며 본격적인 순위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선빵’은 징기스칸이 먼저 날렸다. 지난 23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징기스칸’은 첫 주말 동접 1만 2천을 돌파하며 임팩트 있는 출발을 선보였다. 게임메카 순위권엔 첫 진입만에 2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징기스칸 온라인은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대륙을 점유한 몽골 제국의 왕 ‘징기스칸’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무협 온라인게임이다. 역사적 다양성을 게임적 재미 요소를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며 징기스칸 시대로 돌아가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극장 시스템’과 말을 타고 전투를 할 수 있는 마상전투, 편의성을 위한 자동 이동 시스템을 도입해 대중적인 요소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같은 시기 사전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엠게임의 ‘워베인’도 이번 주 게임메카 순위에 44위로 진입하며 본격적인 순위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징기스칸’이 전형적인 중국풍의 온라인게임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워베인’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MMOPRG의 테마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판타지를 추구하는 슬로건 그대로 ‘워베인’은 포렌과 오르시아 2개 국가간 대립을 주제로 국가대항전, 길드전, 아레나전 등 게임의 전반적인 콘텐츠가 ‘전쟁’에 특화되어 있다.
워베인과 징기스칸의 이런 순위 경쟁은 중국산 게임과 국산 게임의 대결 구도라는 점에서 흥미를유발하고 있지만 워베인이 28일부로 사전 오픈 테스트를 끝낸 만큼 현재 공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징기스칸’과 정면 대결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아직 무리가 있다. 워베인의 공개 테스트 일자는 오는 30일, 때문에 7월 초부터 본격적인 대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과 맞물려 게임 성수기를 두고 치열한 한판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주 명암이 엇갈렸던 ‘테라’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이번 주 동반하락하며 쓴 잔을 들으며 지난 28일 동접 2만 2천을 돌파한 ‘사이퍼즈’는 이번 주 12위로 순위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