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10WC 출시 예고, '스페인 국대' 강세 예상
2015.12.23 18:08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신규 시즌 카드 출시를 예고한 피파온라인3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이하 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다.
23일(수), 피파온라인3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시즌 '10WC' 출시를 예고했다. 새로운 시즌 카드는 오는 2016년 1월 1일 0시에 업데이트된다.
남아공 월드컵은 19번째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된 첫 번째 월드컵으로, '무적함대'의 위용을 뽐낸 스페인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우승은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패배한 네덜란드가 기록했고, 독일과 우루과이는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 리그에서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만나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한국의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기록이다.
업데이트가 예고된 '10WC'의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남아공 월드컵의 활약상이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능력치가 부여될 선수들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다.
남아공 월드컵의 MVP는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에게 돌아갔다. 대회에서 포를란은 우루과이가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총 5골을 넣어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MVP 부문 2위와 3위는 스네이더르(네덜란드)와 다비드 비야(스페인)가 차지했다.
토마스 뮐러(독일)도 대회 기간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뮐러는 포를란, 스네이더르, 다비드 비야와 함께 나란히 5골을 넣었지만, 어시스트 수에서 앞서 골든슈(득점왕에게 주는 상)를 수상했다. 게다가 영 플레이어상(신인상)도 함께 거머쥐어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성공했다.
▲ 남아공 월드컵 베스트 11 목록
남아공 월드컵 베스트 11에는 스페인 선수들이 무려 6명이나 포함(FIFA 선정 기준)됐다. 준우승팀 네덜란드에서는 스네이더르만 선정됐고, 독일이 2명,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각각 한 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한편, 디에고 포를란은 현재 피파온라인3의 '신규 생성 제한 선수'로 분류되어 있다. '신규 생성 제한 선수'는 선수팩, 트레이드를 통한 신규 획득은 제한되나 경매장에서의 거래, 강화, 트레이드 재료 사용 등 게임 내 활용은 일반 선수와 동일하다. 다음은 '10WC' 업데이트에 대한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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