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 랭커 정보실] 시련의 방 전체 2위, 검사 '계략' 인터뷰

▲ '계략'의 상태창

반갑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검사 '계략'이다.

아이마를 시작한 계기가 궁금하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형, 동생의 권유로 시작했다. 시기는 오픈 초기로 기억한다.

다섯 개 직업 중 검사를 선택한 이유는?

처음에는 마법사를 플레이했다. 하지만 검사를 육성해보니 내게 잘 맞더라. 딜링과 탱킹 능력을 모두 갖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게 매력적이었다.

검사의 장단점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단점은 딱 집어 말하기 어렵다. 사실상 다른 클래스보다 좋은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즐겨하는 콘텐츠는?

던전 콘텐츠를 자주 즐긴다. 최근에는 업데이트 이전에 장비를 구하지 못한 유저나 초보 분들을 돕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여기에 '시련의 방'과 '전쟁'도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다.

정말 오래간만에 '시련의 방' 2위가 바뀌었다. 비결은 무엇인가?

검사라면 누구나 상위랭커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클래스의 강점이다. 

'시련의 방'에서는 '회전 타격'과 '직격의 검술'을 잘 이용해야 한다. 위 두 가지 스킬의 이해도만 높다면 누구든 전체 1위를 노려볼 수 있다. 

나는 '시련의 방'에서 '뱀피릭 스피어'를 애용한다. 주로 강화하는 스킬은 '바람의 상처', '절명검', '마력탄', '천둥 베기', '전력 찌르기'이다. 

전체 1위에도 도전 중인가?

'빛섬'에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 넘을 수 없는 벽이란 생각이 든다.

전장은 어떤 방식으로 즐기고 있나?

전장은 시작한 지 2주밖에 안되어 특별한 팁은 없다. 내 경우에는 '크리스탈'을 공략한다. 움직이는 적을 잡기보다는 가만히 있는 '크리스탈'을 때리는 게 더 편하다.

'크리스탈'을 빠르게 깨는 콤보는 비슷할 것이다. '돌격' -> '연속 베기' -> '회전 타격' -> '천둥 베기' -> '열파참'의 콤보 효율이 가장 좋다. 또한, '본 블레이저'를 사용할 때는 '영혼 당기기'와 '속박의 단검'으로도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전장에서 '크리스탈'을 깨는 콤보

'돌격' -> '연속 베기' -> '회전 타격' -> '천둥 베기' -> '열파참'

인터뷰 전에 '진입 장벽'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문제점은 간단하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50레벨을 달성하기는 쉽다. 하지만 '전설'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2배, 3배의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실패 확률'이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이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완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라이트 유저들은 '캐쉬'를 사용하기 꺼리므로 선발대를 따라가기 어려워졌다. 신규 유저들 보다 기존 유저들에 포커스가 맞춰진 시스템이 문제점이다.

유저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섣부르게 말하기는 어렵다. 운영진이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리라 믿는다. 하지만 세분화된 제작 방식이 한 두 단계 낮아져야 신규 유저들도 미래를 보고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신규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

뭐든 도전해봐라. 정말 '어떤 것'이든 도전했으면 한다. 

아이마에서는 '스킬을 어떻게 찍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까지 30번 넘게 스킬 초기화를 했지만, 이 부분의 정답은 찾지 못했다. (웃음) 아직 내 스킬 트리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한다.

또한, 던전도 혼자 돌아보았으면 한다. 보통 파티 플레이를 하므로 위험 요소에 대한 인식도가 낮다. 동료와 함께할 때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티 플레이만 해오던 유저들은 물약을 세팅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생존은 본인의 몫이니 반드시 세팅하라고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날이 춥다. 다들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 그리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 

끝으로 요즘 게임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조금만 더 지켜보았으면 좋겠다. 서서히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지금까지 아이마에서 뵙던 분들을 앞으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준 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