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스페셜포스2, 찻잔속 태풍? 생태계 뒤엎는 핵폭풍?
2011.08.17 22:44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 `스타2`와 `디아블로3`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스페셜포스2, 그저 요란하기만 한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인가? 아니면 FPS 생태계를 뒤바꾸는 돌풍의 주역이 될 것인가?
낙장불입. 지난 11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면서 일단 패는 던져졌다. 비공개테스트 기간 동안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기대치에 대한 전망은 밝은 편. 게임메카 순위권에도 19위로 진입하며 공개서비스 이후 첫 성적표를 받았다.
아직 올라갈 길이 까마득히 높지만 객관적인 데이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포탈 게임순위에 꾸준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PC방 트래픽에서도 공개서비스 첫 주 만에 ‘워록’, ‘솔저오브포춘온라인’, ‘아바’ 등 쟁쟁한 FPS 선배들을 따돌리고 형님 ‘스페셜포스1’ 턱밑까지 추격했다. 초반 돌풍은 어느 정도 성공한 셈이다. 문제는 ‘드래곤플라이’와 ‘CJ 넷마블’의 뒷심이다. 현재 ‘스페셜포스2’에는 FPS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어뷰징’, ‘핵’, ‘버그’ 등의 문제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상태다. 개발팀에서 얼마나 빠르고 대처하느냐 운영팀에서 얼마나 현명하게 처신하느냐가 따라서 ‘스페셜포스2’의 명운이 갈릴 전망이다.
본격적인 개학시즌과 함께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캐주얼게임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방학시즌 동안 톡톡히 효과를 봤던 겟앰프트와 버블파이터는 이번 주 각각 4, 3계단 떨어지며 20위와 25위로 내려 앉았으며 점핑캐릭터로 재미를 봤던 드래곤네스트도 이번 주 2계단 하락해 28위로 상승세를 마감했다.
‘좀비3 오리진’을 통해 정통 좀비모드의 끝을 보여줬던 ‘카운터 스트라이크’도 개학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6계단 하락해 27위로 주저 앉았다. 같은 흐름일까? ‘15세 이용가’ 버전으로 탄력을 받았던 ‘솔저오브포춘 온라인’도 5계단 내려가 37위로 순위를 마감하며 30위권 순위도 위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신작 돌풍을 주도했던 ‘트라비아2’는 아쉽게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계단 떨어져 42위에 머물렀다. 엔씨소프트의 기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은 8월 2차 CBT에 기대감으로 매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는 5계단 올라 44위 문턱을 밟았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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