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스튜디오629 로비오와 제휴, 앵그리버드 게임 만든다
2016.01.04 10:0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앵그리버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NHN스튜디오629)
NHN스튜디오629는 4일, '앵그리버드'로 잘 알려진 게임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이하 로비오)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NHN스튜디오629는 '앵그리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제작한다. 특히, 이번 파트너쉽은 로비오 본사가 국내 게임사와 직접 맺은 첫 공식 파트너쉽이다.
NHN스튜디오629는 자체 제작한 '우파루마운틴', '우파루사가'와 퍼블리싱 게임 '포코팡' 등을 서비스하고, 퀘스트 RPG '히어로즈 원티드'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다. 특히, '우파루마운틴'은 최근 일본,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라인 우파루랜드'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구글 및 애플 마켓 다운로드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로비오는 핀란드를 기반으로 전세계에 스튜디오를 가진 글로벌 게임사로,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로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서적 등으로 재생산되며 유명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6년 '앵그리버드'는 영화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쉽은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NHN스튜디오629는 게임 디자인, 개발, 부분유료화 모델 설계 등 제작을 총괄하고, 아시아 주요 국가에 퍼블리싱한다. 로비오는 '앵그리버드' IP를 제공하고 유럽 및 북미 등 서양 지역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NHN스튜디오629 최현동 대표는 “로비오와의 파트너쉽은 NHN스튜디오629가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2016년 내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기존 '앵그리버드'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비오 윌헴 타트 게임사업 총괄은 “큰 시장인 한국을 공략하려면 믿음직스러운 로컬 개발사와 파트너쉽을 맺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NHN스튜디오629는 특히 로비오와 비슷한 비전과 생각을 가지고 있어 함께 하게 됐다”며 “NHN스튜디오629의 아시아 국가 서비스 경험 또한 아시아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로비오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원하는 주문 만든다, 디아블로 4 시즌 9 상세 내용 발표
-
2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마침내 한국 지역락 해제
-
3
27일 새벽부터, 스팀 ‘좀비 대 뱀파이어’ 할인 시작
-
4
블리자드 공식 발표, 오버워치 2 금지율 1위 영웅은?
-
5
[숨신소] 전투 강조한 테라리아 풍 신작 ‘팅커랜드’
-
6
[이구동성] 게임위 "다른 심의 보여드리겠습니다"
-
7
"성과금 공정히 분배하라" 네오플 노조 서울 첫 집회
-
8
中 진출 앞둔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글로벌 IP 만든다”
-
9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 대상, 눈에 띄는 '중년의 낭만'
-
10
엘더스크롤 풍 아서왕 전설 ‘테인티드 그레일’ 정식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