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공부한다! 기능성게임페스티벌 2011 오늘 개막
2011.10.07 15:0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기능성게임 이벤트인 KSF 2011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오늘 성남시청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즐거운 놀이터, 신나는 배움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기능성게임 전시 및 체험, 경진대회, 개발캠프, 수출상담회,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및 청소년,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개막 인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게임 업체들의 기능성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세계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앞으로 성남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게임산업의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LG전자, SK브로드밴드, 마이크로소프트, EA모바일 등 국내외 15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능성게임, 기능성 어플, 스마트미디어 등의 테마전시관과 PC게임존, 아케이드게임존, 콘솔게임존 등 별도의 체험관을 구성해 스포츠게임, 의료 시뮬레이션, 두뇌개발, 영어, 한자공부 등 다양한 기능성게임들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비즈니스 포럼, 프로젝트 투자유치,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성과는 첫날부터 나왔다. 이날(10.7) LG전자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유통플렛폼 사업 협약을 체결해 도내 게임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또 게임 기업들의 신기술/신제품을 발표하고 수출 및 투자를 이어주는 비즈니스 매칭/피칭 프로그램에서도 LG전자가 콘솔 다운로더블 게임 전문 업체인 쿠노인터렉티브의 개발 지원에 나서기로 해 역량 있는 게임 전문기업 지원의 발 빠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지원협약을 통해 LG전자는 디지털 플랫폼 통합 시대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게임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쿠노인터렉티브는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 유망 인디 게임 발굴 및 사업화, 세계적 멀티 게임 스튜디오화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부대행사로 지난 8월부터 짱구교실, 오디션잉글리시, 사천성, 한자마루 등 4가지 종목으로 예선전을 치러온 기능성게임경진대회와 대성그룹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누별 이야기’ 게임을 활용해 기능성게임 체험과 DMZ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능성게임개발캠프 등이 열리고 있다. 또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중독 예방 UCC/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으며, ‘콘텐츠 상상버스를 찾아라!’ 사진 공모전 등도 열린다.
이밖에 성남어린이착한장터, 보드게임대회, 대형 페이봇만들기, 다양한 현장 경품 이벤트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참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히 올해 행사는 한류 K-POP의 아이콘인 걸그룹 티아라가 기능성게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아 참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 확대 및 일반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4만여명 참관객과 글로벌 5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해외 전시 및 상담을 통해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되고 기능성게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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