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셔틀] 뇌가 섹시해지는 월드 매치, 브레인메이커
2016.02.17 17:26 게임메카 신원식 기자
▲ 당신도 뇌섹남, 뇌섹녀가 될 수 있는 시간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누구나 똑똑하다는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세계에 나의 지능을 뽐내고 싶다는 상상을 한 번 정도는 해봤겠죠.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두뇌 싸움을 펼치는 게임, ‘브레인메이커’가 그 주인공입니다.
▲ 시작은 트레이닝부터
‘브레인메이커’는 국내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장르인 기능성 게임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혼자서 간단한 미니게임을 풀어보는 ‘트레이닝’을 받게 되죠. 이를 통해 스피드, 판단, 관찰, 계산, 기억까지 5가지 영역의 IQ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영역당 5가지씩, 총 25가지의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색종이의 색깔 맞추기부터, 같은 그림 맞히기, 지나가는 버스 번호 맞히기, 사칙 연산 계산하기 등 게임 자체는 단순합니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만큼 은근히 어렵습니다. 방심하고 풀다간 생각보다 낮게 나온 나의 지능 지수를 보고 실망할 수 있어요.
▲ 이렇게 쉽고 간단한 게임인데...
▲ 결과를 보면 암담해진다, 아메바라니...
유달리 손에 익지 않는 게임은 연습 모드에서 얼마든지 되풀이할 수 있습니다. 단, ‘브레인메이커’는 과금 요소가 전혀 없는 완전 무료 게임이기 때문에, 미니게임을 해금시키기 위해서는 게임당 하나의 영상 광고를 시청해야 합니다.
연습모드와 트레이닝을 통해 어느 정도 두뇌를 유연하게 만들었다면, 이제 ‘브레인메이커’를 더 재밌게 즐길 차례입니다. 바로 ‘브레인 대결’을 통한 두뇌 싸움인데요. 글로벌 서비스를 내세운 게임인 만큼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실력을 겨룰 수 있습니다. 대결은 두뇌 트레이닝을 두 번 정도 하면 도달할 수 있는, 레벨 3부터 참가할 수 있습니다.
▲ 나보다 머리 좋은 사람도 있었구나…
대결에서 지면 레벨이 떨어져서 다시 트레이닝에 임해야 하는데요. 내려간 레벨에 대한 아쉬움보다 내가 상대보다 머리가 나쁘다는 것을 확인한 느낌이 드는 것이 승부욕을 더 불태웁니다. 다행히, 나를 이긴 상대는 게임 기록에 남아서 언제든지 재도전할 수 있어 더 연습해서 복수할 수 있죠.
대결과 트레이닝을 통해 쌓은 IQ 점수로 다양한 랭킹에 이름을 남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역별 랭킹’과 ‘오늘의 랭킹’ 등 다양한 랭킹을 지원하고, 나보다 순위가 높은 유저에게 바로 대결 신청을 할 수 있어 한층 더 승부욕을 불타게 합니다. 또 ‘국가 랭킹’은 국가별 유저들의 점수를 모두 합산해 랭킹으로 보여주는데요, 아직까지는 한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뿌듯합니다.
▲ 연습으로 복수의 칼을 갈고 재도전하자
한 판 한 판이 짧아 자투리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로딩과 과금 유도가 없다는 점도 게임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죠. 한정된 미니게임의 연속이라 자칫 금방 질릴 수도 있지만, 놀면서 공부도 하는 일거양득을 노린다면 ‘브레인메이커’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 수시로 변하는 두뇌 지수 순위,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