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60년대 미국 암흑가! '마피아 3' 10월 7일 정식 출시
2016.04.20 13:01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마피아 3'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제공: 2K)
격동의 60년대 미국으로 향할 시간이다. 거리를 주름잡는 범죄자들의 느와르 ‘마피아 3’ 출시일이 공개됐다.
2K는 오는 10월 7일(금), 행거13이 개발하고 자사가 유통하는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 ‘마피아’를 정식 발매한다. 지원 기기는 PC, PS4, Xbox One이며, 이 가운데 PC버전은 시리즈 최초 공식 한국어화가 확정됐다.
2002년 첫 선을 보인 ‘마피아’는 한때 ‘GTA’와 어깨를 견주던 작품으로, 제목 그대로 음지에서 암약하는 폭력조직원의 삶을 그리고 있다. 이번 작에서는 새롭게 행거13이 개발을 맡아, 전작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마피아를 묘사한다. 1편은 마피아의 중흥기인 1930년, 2편은 황혼기라 할 수 있는 40~50년대를 그렸다면, 3편에서는 FBI가 본격적으로 수사망을 좁혀오며 마피아가 몰락하던 60년대 말을 배경으로 삼았다.
새로운 주인공 ‘링컨 클레이’는 베트남 전쟁 참전 유공자이며, 자신이 속한 마피아 조직원들을 진정한 가족으로 여기는 남자다. 전쟁이 끝난 후 고향에 돌아와 방황하던 그를 따뜻하게 맞아준 ‘블랙 몹’이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배신으로 와해되자,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에 돌입한다. ‘버크’, ‘카산드라’ 등 여러 동료들이 ‘링컨’과 힘을 합치고, 전작의 주인공 ‘비토 스칼레타’도 중년의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행거13 헤이든 블랙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마피아 3’는 시리즈 고유의 범죄 생태계가 잘 구현된 실로 자유로운 세계관을 선사할 것이며, 전작과 같이 강력한 이야기 구현과 실감하는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1968년도의 미국은 강렬한 범죄, 배신, 충성, 배신의 이야기들을 위한 독창적이며 강력한 배경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7일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되는 ‘마피아 3’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피아 3' 게임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제공: 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