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신작 정보 유출, 출시가 8월?
2017.02.27 12:06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J.R.R 톨킨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소재로 한 액션게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속편 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이번에 박스 모습부터, 간략한 정보, 심지어 출시일까지 밝혀져 팬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종합 유통업체 ‘타깃(Target)’의 온라인 쇼핑몰에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차기작의 박스 모습과 그 주요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차기작의 제목은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로, PS4와 Xbox One로 오는 8월 22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인공은 전작과 동일하게 죽었다 부활한 레인저 ‘탈리온’과 유령 ‘켈레브림보르’로, 두 주인공은 이번 작에서 악의 군주 ‘사우론’에게 대적하기 위해 강력한 힘이 담긴 반지를 만드는 여정에 나서게 된다.
▲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박스 모습
(사진출처: Target 공식 웹사이트)
주요 시스템으로 쓰러뜨린 적이 더욱 강력하게 돌아와 복수하는 전작의 ‘네메시스’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으며, 아울러 오크 부족이 머무는 요새를 점령하거나, 특수한 ‘낙인’을 찍어 오크를 자신의 휘하에 두는 요소도 ‘전쟁’이라는 콘셉에 맞춰 한층 강화됐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차기작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 스턴트 배우들이 캐스팅 목적으로 본인의 신체조건, 특기 등 여러 정보를 올리는 ‘IStunt’라는 웹사이트에서, 한 여성 스턴트 배우가 자신이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2’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유출한 바 있다.
이번 속편 유출에 대해서 모노리스 스튜디오와 워너브라더스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