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장담할 수 없는 승부, 스타 2 챌린지 4라운드 22일 진행
2017.04.21 13:0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진에어 SSL 챌린지 2017'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4월 22일 밤 10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 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진에어 SSL 챌린지 2017(이하 SSL 챌린지) 시즌 1' 퍼스트 스테이지 4라운드를 진행한다.
'SSL 챌린지' 퍼스트 스테이지 4라운드는 세컨드 스테이지 진출자의 윤곽이 상당 부분 드러나게 될 라운드다. 특히 A조의 경우 5자 동률로 세트 득실을 따져 탈락이 결정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첫 경기는 김동원과 이재선의 A조 7경기다. 김동원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탈락이 확정되며, 이재선은 앞으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세컨드 스테이지에 진출이 가능하다. 두 선수 모두 세컨드 스테이지 진출을 위해 놓칠 수 없는 경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B조 7경기에는 승리하면 세컨드 스테이지 진출이 확정되는 김준호와 패배하면 탈락이 확정되는 정지훈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최근 진행된 타 리그에서 우승하고 다른 리그에서도 선전하며 기세를 한껏 올리고 있는 김준호에 맞서 탈락의 문턱까지 몰린 정지훈이 이번 경기를 승리하고 세컨드 스테이지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계속되는 A조 8경기에는 예전 같은 팀 소속으로 활동했던 황강호와 전태양이 맞붙게 된다. 황강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세컨드 스테이지 진출이 확정되며, 패하더라도 한 세트만 따낸다면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반해 전태양은 최근 진행된 타 리그에서 김준호에게 0:3으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으로 이번 경기를 승리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SSL 챌린지' 4라운드 마지막 경기, B조 8경기에는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이 확정되는 고병재와 승리한다면 세컨드 스테이지 진출이 확정되는 백동준의 경기가 이어진다. 상대 전적에 있어서 약간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고병재에 맞서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가진 백동준이 어떤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느냐가 관전포인트다.
한편, 이번 라운드의 B조 7경기 정지훈과 김준호의 대결에서 정지훈이 패배하고 B조 8경기에서 백동준이 승리하면 4라운드 경기가 없는 변현우 역시 세컨드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SSL 챌린지 시즌 1' 퍼스트 스테이지는 오는 4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에 진행되며, 늦은 시간에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관람객의 귀가 안전 등을 고려해 현장 관람은 불가하다.
'SSL 시리즈 201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SportsTV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