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격투게임 ‘디시디아 파판’… 2018년 PS4로 나온다
2017.06.08 17:58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역대 ‘파이널 판타지’ 주인공들이 총출동하는 격투게임,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를 콘솔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본래 아케이드 버전밖에 없었는데 콘솔에 어울리는 다양한 요소를 넣어 2018년에 PS4로 출시되는 것이다.
스퀘어에닉스는 7일,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15년 아케이드 용으로 출시되었던 격투게임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를 PS4으로 옮긴 것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은 아케이드판과 동일하다. 아케이드판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빛의 전사’, ‘갈란드’, ‘양파기사’,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야슈톨라’ 등 캐릭터 23종이 등장한다. 여기에 원하는 캐릭터 3명을 골라서 벌이는 3 대 3 파티 배틀, 필살기로 사용 가능한 ‘소환수’ 등 주요 콘텐츠도 유지된다.
다만 아케이드 버전에 없던 새로운 요소가 PS4 버전에 추가된다. 우선 신규 캐릭터로 ‘파이널 판타지 15’ 주인공 ‘녹티스’가 추가된다. 여기에 아케이드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스토리를 콘솔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아케이드판과 PS4판 간의 크로스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는 오는 6월, ‘E3 2017’ 현장에서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본편은 오는 2018년 초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 트레일러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