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정식 넘버링 신작, ‘진 여신전생 V’ 발표
2017.10.24 10:26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진 여신전생 V' 공식 티저 트레일러 (영상출처: 아틀라스 공식 유튜브)
아틀라스 간판 타이틀 ‘진 여신전생’ 시리즈 최신작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진 여신전생 4' 이후 4년 만에 등장한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아틀라스는 10월 23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의 신작 ‘진 여신전생 V’를 발표했다. ‘진 여신전생 V’는 아틀라스의 간판 RPG ‘진 여신전생’ 시리즈 신작으로, 넘버링 타이틀로는 ‘진 여신전생 4’ 이후 4년 만에 발매되는 작품이다. 이전에도 티저 트레일러를 통해 신작에 대한 암시는 있었지만, 정식 명칭과 게임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을 통해 대략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이번 작품이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제 게임 화면을 살펴보면 3DS로 발매된 ‘진 여신전생 4’보다 그래픽 수준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무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악마로 가득한 현대 도쿄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역내를 걷는 주인공으로 보이는 두 남녀 고교생, 터널 안에 쓰러진 악마들, 그리고 마지막에는 페허가 된 도심에서 악마 무리에게 공격받는 고교생의 모습을 차례로 볼 수 있다. 이를 미루어보아, 이번 작품의 스토리도 악마와의 갈등이 중심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진 여신전생 V’는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며, 아직 자세한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 '진 여신전생 V'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