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 8강 진출 성공, 한·중 '워크 3' 대전 막 올랐다
2017.10.26 17:1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 3 리그 2017 시즌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나이스게임TV)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 3 리그 2017 시즌 2 (이하 AWL)이 10월 24일 개막됐다.
지난 10월 24일, 25일에 진행된 16강 A조와 B조의 경기를 통해 한국의 장재호, 중국의 'Life', 'Infi', '120'이 8강에 진출했다.
16강 A조 경기에서는 장재호가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멀티태스킹을 보여주며 'Life'와 문채영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어 패자전으로 내려간 'Life'가 특유의 공격성을 앞세워 훌륭한 컨트롤과 집요한 운영을 보여주며 'Fly'와 문채영을 차례대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이어진 B조 경기에서는 승자전에서 전진환을 꺾은 'Infi'와 이번 시즌 유일한 언데드 플레이어 '120'이 이형주와 전진환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갔다.
오는 10월 31일에는 이번 시즌 지옥의 조, C조 경기가 진행된다. 손목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 박준과 중국 '휴먼'의 선구자 'TH000'이 대결하며, 최근 급부상한 중국 신예 'Sini'와 각종 온라인 대회에 꾸준히 참여해온 엄효섭이 맞붙는다.
마지막으로 11월 1일에는 16강 D조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했던 김성식과 국내 대회에 자주 출전해 실력을 알린 중국 대표 휴먼 'Yumiko'의 대결, 한국 나이트 엘프의 자존심 조주연과 최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국의 '오크' 플레이어 'Xiaokk'의 대결이 펼쳐진다.
'AWL'은 매주 화, 수 저녁 7시에 아프리카TV에서 방영되며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인드라' 박성준이 맡는다. 'AW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