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과 배그, 평창에서 열리는 e스포츠 축제 12월 개막
2017.11.27 15:2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평창 e스포츠 페스티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평창 e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평창 e스포츠 페스티벌'은 평창올림픽을 기념하고, e스포츠가 남녀노소 계절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e스포츠 동호인과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대회와 동계 올림픽 체험존, 스키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먼저,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인 e스포츠 PC클럽 클럽대항전과 유엔해비타트 유스컵이 열린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 클럽대항전은 예선을 통과한 '리그 오브 레전드' 8개 팀과 '배틀그라운드' 20개 팀이 출전한다. 총 상금 390만 원을 비롯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제닉스 게이밍 기어, 하이퍼엑스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어서 유엔해비타트 유스컵은 청년들이 좋아하는 e스포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됐다. 유스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2개 종목으로 개최되며 전국 18개 대학 대표 125명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룬다.
대회 총 상금은 200만 원이며, 상금은 수상팀 명의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ITC센터 건립 기금으로 기부된다. 상금을 기부한 수상팀 이름은 ITC 센터 건립 기부자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 대학생들에게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제닉스 게이밍 기어, 스탠포드 호텔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이 외에도 동계올림픽 체험존, 스키점프 VR 체험존, 공인 e스포츠 용품 및 e스포츠 종목 '한빛 오디션' 체험존, 스키 강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현장 관람객을 위한 추첨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협회는 현장 참가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서울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