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미소녀게임 개발사 Key 신작 ‘서머 포켓츠’
2017.12.27 11:44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서머 포켓츠'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게임 영상 갈무리)
‘클라나드’와 ‘에어’처럼 감동적인 스토리로 독보적인 명성을 쌓은 일본의 미소녀게임 개발사 Key. 그들이 오는 2018년 선보일 신작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개발사 Key는 26일(현지시간), 신작 ‘서머 포켓츠(Summer Pockets)’ 신규 영상과 발매일을 포함한 주요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서머 포켓츠’는 지난 2016년 처음 발표된 Key의 비주얼노벨로, 2015년 발매된 ‘엔젤비트! 퍼스트 비트(Angel Beats! 1st Beat)’ 이후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이기도 하다. 발표 당시에는 대략적인 게임 분위기와 캐릭터 원안만 공개됐지만, 이번 공식 웹사이트 개편과 함께 스토리를 포함한 주요 정보가 밝혀졌다.
▲ '서머 포켓츠'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비주얼아츠 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
스토리는 바다에 있는 평화로운 시골 섬을 배경으로, 할머니 부고 소식을 듣고 섬으로 온 청년 ‘타카하라 하이리’ 이야기를 그린다. 할머니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온 섬에서 그는 우연히 각각 다른 목적을 지닌 4명의 소녀를 만나고, 그들과 여름 추억을 쌓아가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게임의 배경이 될 섬과 주요 히로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한 여성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먼저 한적한 섬 모습을 차례대로 보여준다. 중반부터는 머리색처럼 명확한 특징은 지닌 4명의 소녀들의 모습을 비추다가, 영상은 끝난다.
‘서머 포켓츠’는 오는 2018년 6월 29일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 '서머 포켓츠'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게임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