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한일전, 2월 10일 일본에서 열린다
2018.02.07 13:3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한·일 e스포츠 친선대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오는 2월 10일 일본e스포츠유니언과 함께 한·일 e스포츠 친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e스포츠 협회가 주최하는 친선전으로, 양국 e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일본e스포츠유니언(이하 JeSU)은 지난 해 e스포츠 관련 4개 일본단체가 통합되어 신설된 단체다. 앞으로 일본 내 e스포츠의 위상 강화와 국제적 e스포츠 입지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오는 2월 10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게임쇼 '투회의 2018 (Tokaigi 2018)'에서 진행된다. 투회의 2018은 일본 개인방송 플랫폼 니코니코에서 주최하는 게임쇼로, 2월에는 e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전시장으로 도쿄 게임쇼 등 일본 대표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다.
한·일 친선전은 11일 오전 11시에 게임쇼 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고 '클래시 로얄' 종목으로 진행된다. 각 국에서 선수 3명씩 출전하며, 한국은 2017 클래시 로얄 KeSPA Cup과 클래시 로얄 크라운 챔피언십 상위 입상자 '대형석궁장인' 황신웅, '차슈덮밥' 장봉석, '해모수' 정종인이, 일본은 '로라' 오오하시 타쿠야, '텐갓' 텐가 시오이, '래드윕프스' 츠나시마 쇼가 참가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약 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