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명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스위치로도 나온다
2018.02.07 15:30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고전 RPG 정수를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최신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이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가 콘솔 출시를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에는 닌텐도 스위치로도 나와 콘솔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6일(미국 기준), 해외 매체 ‘게임 인포머’를 통해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콘솔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는 오는 4월 PC버전으로 출시된 후, 2018년 말 콘솔버전이 나온다. 대응 기종은 PS4와 Xbox One,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이며, PC에는 없는 콘솔 전용 콘텐츠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는 광대한 데드파이어 군도를 배경으로 하는 후속작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동료와 함께 지하에 잠든 신 ‘에오타스’의 뒤를 쫓게 된다. 특히 군도라는 배경에 맞춰 선박과 승무원을 커스터마이징하고, 넓은 바다를 모험하는 항해 요소가 주목을 받았다.
PC 버전은 크라우드 펀딩 과정에서부터 한국어 지원이 확정됐고, 현재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와 협력하여 한국어 번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콘솔버전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여기에 1편도 PC 버전만 에이치투 인터렉티브가 한국어판을 발매했고, 2017년에 나온 콘솔 버전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다. 과연 이번 작품은 콘솔로도 국내에 발매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