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보다 관심받는, 다크소울 솔라 아미보... '태양 만세'
2018.03.09 10:55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원조 ‘유다희’ 양을 닌텐도 스위치에서 좀 더 빠르게 만날 기회가 온다. 오는 5월 24일 발매되는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가 닌텐도 스위치에서 네트워크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인기 캐릭터 태양의 전사 ‘솔라’ 아미보도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닌텐도는 9일, 자사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를 열고,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 네트워크 테스트에 대해 소개했다. 네트워크 테스트 목적은 게임 출시를 앞두고 서버가 어느 정도의 부하를 견딜 수 있는지를 미리 시험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는 2015년 ‘다크 소울 3’ 발매를 앞두고 네트워크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테스트는 3일간 미리 작성된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했다. 또한, 매 테스트 일마다 3시간 정도의 제한 시간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 역시 비슷한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 '다크소울 리마스터드'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생중계 갈무리)
또한, 닌텐도는 ‘다크 소울’ 속 인기 캐릭터 태양의 전사 ‘솔라’ 아미보도 공개했다. ‘솔라’는 다양한 NPC가 등장하는 ‘다크 소울’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NPC다. 한 가운데에 미소 짓는 태양을 그린 갑옷, 삭막한 세계에서도 플레이어를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성격, 그리고 양팔을 위로 뻗는 ‘태양 만세’ 포즈 등으로 팬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발매되는 아미보에는 이러한 ‘솔라’ 특징이 전부 반영되어 있다. 그가 입고 있는 갑옷, 그리고 ‘태양 만세’ 포즈까지 완벽하다. 여기에 게임에 ‘솔라’ 아미보를 연동하면 플레이어 역시 ‘태양 만세’ 포즈를 획득할 수 있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는 5월 24일 닌텐도 스위치,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되며, 국내에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한국어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일본의 경우 패키지가 4,800엔(한화 약 4만 8,000원), 다운로드판이 4,300엔(한화 약 4만 3,000원)으로 책정됐다. ‘솔라’ 아미보는 1,6000엔(한화 약 1만 6,000원)에 판매된다.
▲ 태양의 전사 '솔라' 아미보를 연동하면 (사진출처: 생중계 갈무리)
▲ 게임 내에서도 '태양 만세!' (사진출처: 생중계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