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인 듯, 바이오쇼크인 듯... 세기말 배경 신작 '아토믹 하트'
2018.05.11 16:31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아토믹 하트'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먼드피쉬 공식 유튜브)
'바이오쇼크'나 '폴아웃' 특유의 절망적인 세계관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게임 개발사 먼드피쉬에서 제작한 '아토믹 하트'다.
'아토믹 하트'는 어드벤처 FPS 게임으로 소련 산하의 연구기관이자 대체우주인 3826에서 전개되는 각종 사건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소련 정부가 파견한 특수요원 P-3가 돼 멸망한 대체우주를 탐험하며 이 시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비밀을 밝히고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개발사 먼드피쉬는 지난 9일 '아토믹 하트'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선 '바이오쇼크' 바운서를 닮은 로봇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특유의 음침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구소련으로 추정되는 게임 속 대체우주는 울창한 숲과 설원 등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좀비를 연상케 하는 기괴한 적들이 등장한다. 철조망을 감은 망치나 도끼 등 '폴아웃'이 떠오르는 무기도 볼 수 있다.
'아토믹 하트'는 2018년 중에 스팀과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며 정확한 발매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토믹 하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