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여는 스타리그, 19일 신촌에서 막 올린다
2018.07.10 14:1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로고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오는 19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특설 경기장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본선을 개최한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리그'로, 지난 6월 공식 발표 후 약 1,200여 명이 참가 신청했고 그 중 16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KSL 본선은 7월 19일 저녁 7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7주 간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진행된다. 결승전은 9월 8일 저녁 7시에 개최된다. 경기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홀에 있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팀 국기봉 실장은 KSL을 신촌에서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신촌은 스타크래프트 PC방 대회들이 많이 열렸던 장소로서, e스포츠의 태동을 함께한 곳이기도 해 의미가 남다르다. 여러 대학교들이 인근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젊음의 거리로도 알려져 있어 팬들이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라고 밝혔다.
개막전 현장에는 오후 1시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매치, SNS 포토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Grrr…) 팬사인회와 기욤 패트리와 일반인이 펼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