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요원들의 엑스컴, ‘팬텀 독트린’ 플레이 영상 공개
2018.08.01 13:44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팬텀 독트린'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퍼블리셔 공식 유튜브)
가상의 냉전 시대 스파이들의 암약을 그린 전략 게임 ‘팬텀 독트린’이 8월 15일(국내 기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발매에 앞서 게임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는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에이티브포지게임즈는 7월 31일, 해외 게임매체 PC게이머를 통해 ‘팬텀 독트린’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은 개발사 이전 작품인 ‘하드 웨스트’와 마찬가지로 턴제 전략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냉전이 활발하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소련과 북대서양 조약기구 사이에서 이익을 얻는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특수 요원을 양성하고 여러 임무에 뛰어든다.
▲ '팬텀 독트린'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PC게이머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는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게임은 ‘엑스컴’ 시리즈처럼 요원을 육성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기 다른 국적을 지닌 여러 요원을 영입하고, 스파이인 만큼 위장 신분을 만드는 것이 눈길을 끈다. 총 소리를 줄이는 소음기, 잠긴 문을 열 수 있는 락픽 등의 유용한 도구,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돕는 뛰어난 장비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팬텀 독트린’ 만의 독특한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에서는 수집한 정보를 인과관계에 따라 정리하는 듯한 퍼즐을 풀며 적의 정체를 밝혀내는 모습이 있다. 또한, 마인드 컨트롤 기술을 발전시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팬텀 독트린’은 30시간 이상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캠페인 모드, 그리고 냉전 시대 스릴러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스토리 등을 내세운 전략게임이다.
게임은 8월 15일,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되며,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 '팬텀 독트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