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명 참여, '블랙 옵스 4' 배틀로얄 상세 정보 공개
2018.09.06 13:11 게임메카 이수현 기자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블랙 아웃 소개 영상 (영상출처: '콜 오브 듀티' 공식 유튜브 채널)
오는 10월에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에는 신규 배틀 로얄 모드 ‘블랙아웃’이 추가된다. 액티비전은 게임 출시를 앞두고 9월부터 '블랙아웃'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를 앞두고 '블랙아웃'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액티비전은 9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블랙아웃 모드 테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PS4 베타를 진행하며, Xbox One은 14일부터 17일까지, PC는 14일부터 베타가 진행된다. 베타는 각 버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어서 PC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공개 테스트가 열린다.
'블랙아웃' 모드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처음으로 추가되는 배틀 로얄 모드다. '블랙 옵스' 시리즈에 등장한 모든 캐릭터와 무기, 장비가 등장한다. 액티비전은 베타 기준으로 한 판에 최대 80명이 즐길 수 있으며, 정식 발매 때는 참여 인원이 더 늘어날 것이라 전했다.
여기에 ‘좀비 모드’에 나왔던 ‘좀비’가 적으로 등장한다. 다시 말해 플레이어와 좀비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좀비를 처치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위치가 노출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액티비전은 9월 5일(북미 기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공식 트워터를 통해 '블랙아웃' 맵을 통째로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블랙아웃' 맵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상 가장 규모가 크다. 아울러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거대한 강이 있는 지형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뉴크타운’, ‘사격장’ 등 이미지에 있는 지역명을 통해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등장한 지역이 '블랙아웃'에 등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맵이 넓은 만큼 육해공을 아우르는 댜앙한 탑승장비가 등장한다.특히 헬리콥터를 통한 공중 습격도 가능해 기존보다 폭넓은 전술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정찰용 드론과 RC카도 활용할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 블랙아웃 모드 맵 (사진출처: 콜 오브 듀티 공식 트위터)
이 외에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가져온 요소가 눈에 뜨인다.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퍽’ 시스템, 연달아 많은 적을 처치한 사람에게 강력한 일회용 기술을 주는 ‘킬스트릭’이 도입된다. 다만 액티비전은 마지막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 로얄’ 모드인 만큼 자동 체력 회복 대신 배틀 로얄에 맞는 새로운 체력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 소개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는 PS4, Xbox One, PC로 10월 12일 출시되며, 한국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음성과 텍스트 모두 한국어로 선보인다. PC 버전 '블랙 옵스 4'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처음으로 블리자드 게임 서비스 배틀넷에 독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