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마 기분을 느낀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게임 발표
2018.11.06 11:32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신작 게임 영상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도움 안 되는 동료들과의 요절복통 모험담을 그린 인기 소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신작 게임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게임은 던전 RPG 장르로, 작품 속 모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엔터그램은 지난 4일,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30주년 기념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신작 게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직까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티저 영상을 보면 ‘위저드리’ 스타일의 던전 RPG로, 주인공 ‘사토 카즈마’와 동료들이 함께 던전을 공략하는 것이 핵심으로 보인다.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신작 게임 티저 영상 (영상출처: 엔터그램 공식 유튜브)
특히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아크메이지 ‘메구밍’은 어마어마한 위력의 폭렬마법을 구사할 수 있지만, 딱 한 번 쓰고 나면 마력을 전부 소모해 행동불능이 되는 캐릭터다. 이러한 설정을 반영해 게임 내에서도 마법을 쏘고 나면 MP가 한번에 0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원작에는 여신이지만 하필이면 지력과 행운이 가장 떨어져서 사고만 치는 아크프리스트 ‘아쿠아’, 방어력은 높지만 적을 공격하지 못하는 크루세이더 ‘다크니스’ 등, 독특한 설정을 지닌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다. 이러한 캐릭터가 게임 내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신작 게임은 PS4, PS비타로 개발되고 있으며, 자세한 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