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쌓기 액션 '라피스 리 어비스' 2월 28일 발매
2019.01.02 18:55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2월 28일 한국어화 발매되는 '라피스 리 어비스'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인트라게임즈는 니혼이치 소프트웨어와 협력하여 PS4와 닌텐도 스위치용 액션 RPG '라피스 리 어비스' 정식 발매일을 2019년 2월 28일로 확정하고, 한국어판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라피스 리 어비스'는 화려한 액션으로 적을 쓰러트리고 아이템을 획득하며 던전을 진행하는 핵앤슬래시 스타일의 2D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던전을 진행하며 입수한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강화하고, 귀여운 8명의 캐릭터 중 4명을 경단(당고) 형태로 쌓아 올린 채 전투를 할 수 있다.
전투에서는 가장 아래에 있는 캐릭터가 리더로 취급되며, 리더의 머리 위로 최대 3명까지 동료를 쌓을 수 있다. 8종류의 직업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편성할 수 있는 구성은 8X8X8X8=4,096개다. 전투에서는 쌓아 올린 각 캐릭터의 능력치가 파티 전체 능력치에 반영되며, 리더 역할을 맡은 캐릭터가 주된 공격을 담당하게 된다. 리더는 전투 중에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으며 리더를 교체하면 리더를 맡았던 캐릭터가 파티의 가장 위쪽으로 이동하며 전 리더의 바로 위에 쌓여 있던 머리가 새로운 리더가 된다.
전투 중에는 리더가 자신의 바로 위에 놓인 머리를 던져 적을 공격하는 ‘어시스트 오더’, 리더가 쌓여있는 모든 머리를 던져 공격하는 ‘엑스트라 오더’ 등 다양한 공격 스킬이 존재한다. 던져진 머리는 각기 액션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공격이 종료된 후 일제히 귀환한다. 다만, 적에게 공격 당했을 때 충격으로 머리가 파티(DANGO)를 이탈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 튕겨져 나간 머리는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미지를 입게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정신 없이 펼쳐지는 전투 중에도 파티의 상황을 꼼꼼히 파악하며 플레이를 진행해야 한다.
게임의 하이라이트인 ‘피버 모드’는 전투 중에 ‘피버 게이지’를 모으면 시작된다. ‘피버 모드’는 전투 중에 만나는 보너스 타임 같은 것으로, 피버 모드가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무적 상태가 된다. 따라서 수많은 적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고 블록을 마구 파괴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이때 화면 가득 ‘피버 젬’이 쏟아지는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상쾌한 액션감은 극에 달한다. ‘피버 젬’을 모으면 ‘피버 슬롯’이 회전하고, 각종 경품을 획득해 공격력이나 방어력, 금화 획득 확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라피스 리 어비스' 한국어판은 2019년 2월 28일 발매될 예정이다.
▲ '라피스 리 어비스' 한국어 스크린샷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