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퍼를 더 자유롭게 다룬다, '미니막스' 콘텐츠 개편
2019.04.24 12:3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넵튠은 24일 자회사 오올블루가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PC 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이하 미니막스)' 콘텐츠 개편을 진행했다.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억세스)' 출시 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이번 개편은 '1막: 마음껏, 자유롭게!' 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부분을 담았다.
'미니막스'에는 '챔피언'과 '트루퍼(유닛)', '미라클(스킬)'이 존재한다. 기존에 게이머가 선택한 순으로 자동 출전되던 '트루퍼'가 앞으로는 게이머가 원하는 트루퍼를 필요한 공격로로 출전시킬 수 있게 바뀐다. 아울러 기존에 각각 다른 진영끼리만 가능하던 매치도 동일한 진영끼리도 대전할 수 있다.
이 외에 게임 튜토리얼 추가, 랭킹 초기화, UX/UI 개선 등이 이뤄지며, 게임 로비에 트루퍼 및 챔피언과 계약하고 미라클을 학습할 수 있는 상점이 추가된다. 게임 내 표시되는 게이머 손 외형을 바꿀 수 있는 '핸드 코스튬'도 추가된다.
고전 게임 '레밍즈'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막스'는 두 소인국 종족 '에일라이'와 '크뤠아' 간의 전쟁에 게이머가 '신(God)'이 되어 그들을 돕는다는 콘셉트를 앞세운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전장에서 본인이 선택한 종족 전투 상황에 따라, 챔피언 캐릭터를 집어 올려 상대 공격을 피하거나 다른 위치에 놓을 수 있다. 또 나무 블록으로 길을 만들거나, 다양한 미라클로 전장에 영향을 주어 게임에 개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게이머가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유닛을 직접 컨트롤 하지 않고, 관찰과 개입을 통해 승패에 영향을 주는 방식이다.
'미니막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