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니티’ 개발사가 '발더스 게이트 3' 제작한다
2019.06.02 13:28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발더스 게이트'는 서구 RPG의 기틀을 잡은 작품이다. 2편을 끝으로 시리즈가 종결되었으나 많은 유저들이 부활을 바라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그런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으로 유명한 라리안 스튜디오가 '발더스 게이트'의 후속작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1일, 라리안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대문이 로마자 III가 그려진 의문의 이미지로 바뀌었다. 대부분의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3’일 것이라 예상했으나, 한 유저가 해당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해본 결과 이미지 파일 이름이 '발더스 게이트 3 로고'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디비니티' 시리즈를 통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뒤를 잇는 서구 RPG 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하다. 실제로 작년 9월, 북미의 유명 커뮤니티인 RPG 코덱스 포럼에선 라리안 스튜디오가 '발더스 게이트'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퍼진 바 있다.
'발더스 게이트 3'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다음 주 열릴 ‘E3 2019’에서 추가 소식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