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열대섬 휴양지다, '모여라 동물의 숲' 공개
2019.06.12 03:20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작년 9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7년 만의 귀환을 알렸던 닌텐도의 비밀병기 '동물의 숲' 신작의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 작품의 테마는 휴양지다.
닌텐도는 11일(북미 시각) 진행된 닌텐도 E3 2019 다이렉트에서 '동물의 숲' 시리즈 신작인 '모여라 동물의 숲'을 공개했다. 지난번 방송에선 2019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만 공개됐으나, 이번 E3 2019에서 신작의 명칭과 새로운 영상, 출시일까지 함께 공개된 것이다. 전작인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이 발매된지 8년 만에 제대로 공개된 신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지난 트레일러에서 '너굴'이 말했듯이 열대섬의 휴양지를 배경으로 한다. 주민들의 행동이 전작들에 비해서 훨씬 다채로워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의 숲 포켓 캠프'처럼 땅을 파고 나무를 캐 직접 재료를 수집해서 가구나 야영용품, 여러 시설 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다리를 놓지 않아도 강을 건너갈 수 이쎅 도와주는 장대 아이템이 추가 됐으며, 삽을 이용해서 나무를 파 묘목을 획득할 수도 있다.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인 '모여라 동물의 숲'은 2020년 3월 20일에 출시된다. 본래 2019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