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게임 '절체절명도시 4 플러스' 한국어판 발매 결정
2019.06.19 18:5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디지털터치는 '절체절명도시4 플러스: 썸머 메모리'를 PS4로 한국어화 해 발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절체절명도시4 플러스'는현대 도시에서 재해를 당한 주인공이 어떻게 생존하는지를 그린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은 취직활동을 위해 방문한 도시에서 거대한 지진을 겪게 된다.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거대 지진 발생으로부터 일주일간을 그리고 있으며, 건물 붕괴 뿐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관계에도 중점을 둔 작품이다.
주인공에게는 갈증, 뱃 속 상태, 스트레스, 배설 욕구 등이 설정되어 있어 생리현상 요소를 관리해야 한다. 주인공이 지닐 수 있는 아이템 수도 가방의 크기에 따라 제한이 있다. 불편한 요소지만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맞물려 현실감을 증가시킨다.
이 게임은 PS VR도 지원해 재해 장면을 모의 체험할 수 있다. VR모드를 플레이하려면 게임 본편에서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하며, 주인공이 방문했던 장소를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VR 모드에서는 스테이지 곳곳에 타이틀 로고를 본뜬 스티커가 숨겨져 있으며, 그 스티커를 수집하여 본편에서 사용가능한 코스튬이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디지털터치는 '절체절명도시4 플러스'를 올 여름 내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 전용 코스튬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