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드퀘·마벨러스, 한국닌텐도 9월 스위치 신작 3종 출격
2019.07.12 18:00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한국닌텐도가 오는 9월,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Definitive Edition', '데몬 X 마키나'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한다.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1993년 발매된 원작을 닌텐도 스위치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디오라마 느낌으로 그래픽을 재구성한 점이 특징이며, 섬에 있는 던전을 탐험하고 퍼즐과 보스를 클리어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던전을 공략해 얻은 패널을 퍼즐처럼 조합하여 던전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콘텐츠도 포함돼 있다.
이 게임은 9월 20일(금) 한국어판이 발매되며, 일러스트와 설정화가 다수 실린 아트북이 세트로 포함된 한정판도 발매된다. 가격은 일반판 6만 4,800원, 한정판 7만 4,800원이다. 또한 링크 아미보도 1만 7,000원에 별도 판매되며, 터치 시 던전 패널에 '섀도 링크'를 추가할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최신작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Definitive Edition'는 원작에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된 완전판으로, 캐릭터 음성(일본어・영어) 및 새 스토리 추가와 함께 일부 콘텐츠가 2D 도트와 8비트 음악으로 리메이크 됐다.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Definitive Edition'은 9월 27일(금), 희망소비자가격 6만 4,800원에 한국어판이 발매된다.
마지막으로 마벨러스가 개발한 신작 메카닉 액션게임 '데몬 X 마키나(DAEMON X MACHINA)'는 총탄이 휘날리는 전장의 긴박감과 깊이 있는 메카닉 커스터마이즈 등 메카닉 액션 장르의 모든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달의 추락으로 인류 존망의 위기를 맞은 세계를 무대로, 용병들의 신념과 삶을 그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게임 내에는 70개 이상의 오더가 준비돼 있고, 로컬 및 인터넷 통신을 통해 최대 4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거대 보스에 도전하는 협력 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도 있다. 전투 중 쓰러뜨린 적의 장비나 무기를 빼앗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머드 코어' 개발자인 츠쿠다 켄이치로, '아머드 코어' 및 '마크로스' 시리즈로 메카닉 디자이너로 유명한 카와모리 쇼지, '파이어 엠블렘 if'에 참여한 캐릭터 디자이너 코자키 유스케 등이 참여한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이 게임은 희망소비자가격 6만 4,800원에 9월 13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