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포이즌·루시아, 유출된 ‘스파 5’ 신규 캐릭터 3종
2019.08.01 10:1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참전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유출됐다. 총 3종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2’부터 활약한 노장 ‘혼다’와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에 등장했던 ‘포이즌’, ‘루시아’다.
이들의 데뷔 무대는 8월 4일(현지 기준)에 열리는 EVO 2019 ‘스트리트 파이터 5’ 결승전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EVO가 열리기 직전인 8일 1일에 ‘스트리트 파이터 5’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규 캐릭터 출전을 알리는 영상이 유출됐다.
이에 따르면 신규 캐릭터 3종은 8월 4일부터 PS4와 PC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캐릭터 번들은 8월 5일 출시된다. 아울러 어떠한 캐릭터가 등장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인물은 ‘스트리트 파이터 2’부터 활약해온 스모 선수 ‘혼다’다. ‘혼다’는 ‘스트리트 파이터 2’ 중 가장 마지막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5’에 등장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어서 캡콤의 액션 게임 시리즈 ‘파이널 파이트’에 등장했던 캐릭터 2종도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출전한다. 1편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포이즌’과 ‘파이널 파이트 3’에서 등장한 ‘루시아’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포이즌’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참전한 바 있다.
현재 유출된 영상과 영상이 개재됐던 스팀 페이지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황이다. 따라서 세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8월 4일 EVO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에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5’는 이후에도 신규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으며, 작년 12월에도 ‘류’에서 파생된 새로운 캐릭터 ‘카게’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