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온라인게임 '라임 오딧세이', 모바일로 부활한다
2019.08.19 18:4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네오노비스는 19일, 싸이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라임 오딧세이'에 대한 IP 독점 사용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라임 오딧세이'는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하캉'과 일본 대표 게임 음악 작곡가로 손꼽히는 '미츠다 야스노리'가 개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던 온라인게임이다.
공개 당시 '라그나로크'를 연상시키는 화사한 그래픽과 생활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고, 한국에는 2011년 말에 문을 열었으나, 서비스 과정에서 많은 부침을 겪으며 아쉽게도 2014년에 서비스가 종료됐다.
'라임 오딧세이'는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네오노비스 전경수 대표는 "현재 중국 유명 개발사와 '라임 오딧세이' 모바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모바일로 다시 태어난 '라임 오딧세이'가 기존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