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보상 지급, 서든패스로 동접자 늘어난 서든어택
2020.02.12 18:4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단계별로 보상을 제공하는 서든패스를 위시한 겨울 업데이트 효과로 서든어택 동시접속자와 게임이용시간이 증가했다. 넥슨 발표에 따르면 작년 2월보다 10% 늘었다.
넥슨은 2월 12일 서든어택 겨울 업데이트 주요 수치를 공개했다. 겨울 업데이트는 작년 12월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2월 기준으로 동시접속자 수와 게임이용시간은 작년 2월보다 모두 10% 증가했다. 아울러 업데이트 적용 전인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두 가지 수치 모두 1.5배 증가했다.
주요 수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시즌패스 방식 유료 아이템 '서든패스'다. 서든패스를 구매한 후 플레이를 통해 시즌 레벨을 올리며 더 좋은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는 식이다.
서든패스는 작년 8월에 도입됐으며 이번에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이에 대해 넥슨은 지난 시즌보다 서든패스를 구매한 유저가 2배 이상 늘었고, 이 중 60%가 매일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즌 중반임에도 구매자 중 70% 이상이 최종 레벨인 '60레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지난 1월 30일에 추가된 생존모드 '제3보급구역'이 힘을 더했다. 넥슨은 업데이트 후 생존모드 이용자 수는 통상보다 3배 정도 늘었고, 유저당 하루 평균 10판 이상 생존모드를 플레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든어택’ 개발사 넥슨지티 선승진 개발실장은 “오랫동안 준비한 이번 겨울 업데이트에 활발히 참여하고 호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2020 시즌1 오픈, 생존모드 ‘제3보급구역’ 추가에 이어 남은 두 번의 겨울 업데이트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