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8 팀 데스매치, PC판 배틀그라운드에 추가된다
2020.02.13 15:29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도 다른 슈팅게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팀 데스매치 모드가 추가된다.
펍지는 지난 12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규칙의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는 '아케이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아케이드 플랫폼에 추가되는 첫 번째 모드는 8대8 팀 데스매치 모드로 여러 FPS 게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바로 그 대전 모드다. 작년 6월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으며, 1년 만에 PC 버전에도 추가되는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8대8 팀 데스매치는 1인칭 전용 대전으로 10분 안에 먼저 50 킬을 달성한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래 배틀그라운드에선 일정 대미지를 입을 경우 사망하기 전에 기절 상태를 잠시 유지하지만 팀 데스매치에서는 기절 없이 즉시 사망한다. 사망했을 경우 5초 뒤에 아군 근처에 리스폰된다. 킬이나 어시스트를 달성할 경우 팀 부스트 게이지를 획득하며, 5초간 피해를 받지 않을 경우 부스트 게이지를 소모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준비된 전장은 총 7개로 기존 배틀로얄 전장인 에란겔과 사녹, 비켄디, 미라마의 일부 장소를 사용한다. 더불어 사용 가능한 장비는 AR 2종, DMR 2종, SR 2종, SMG 1종, 샷건 1종으로 라운드가 시작되거나 리스폰 시 교체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팀 데스매치는 6.2 패치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되며 테스트 서버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본 서버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팀 데스매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