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국내 개최,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12월 열린다
2020.11.18 16:28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이하 CFS 2020) 개최지와 참가팀 등 세부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CFS 2020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간 서울 동대문구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는 지난 2014년 서울 상암동 대회 이후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제반 환경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총 6개 팀으로 2020 CFPL 챔피언컵 상위 2개 팀과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아메리카와 유럽/MENA 상위 2개 팀을 초청 했다. 이 결과 중국 대표로는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과 칭지우가 선발됐고,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할 팀으로 블랙 드래곤스와 빈시트 게이밍, 유럽에서는 골든V와 라자러스가 선발됐다.
각 대륙 최강팀들이 모였기에 그룹 스테이지 시작부터 쉴 틈 없는 혈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멤버들이 재결합 하며 CFPL은 물론, 최근 막을 내린 WCG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크로스파이어를 대표하는 1세대 게이머 ‘솔로’ 리우지양과 신예 선수들로 구성된 칭지우 게이밍, 유럽의 최고 스타 플레이어 ‘세븐’ 루카 바야티가 속한 골든V도 우승에 근접한 팀으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의 규모가 줄었지만, 상금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82만 달러(한화 약 9억 2,000만원)다. 각 선수단은 한국 입국에 따른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14일간 격리와 코로나19 검사 이후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F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