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플레이 가능, 에픽세븐 기반 보드게임 킥스타터 등장
2021.01.14 10:35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에픽세븐 기반 보드게임 '에픽세븐: 어라이즈'가 지난 13일부터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에픽세븐: 어라이즈는 홍콩 유명 보드게임 제작사 매로우 프로덕션 산하 파사이드 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최대 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최초 출시 버전은 영어로 제작되며, 이번 크라우드 펀딩 이후 국내 에픽세븐 유저들을 위한 한국어판 룰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추후 한국어를 비롯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버전 출시도 검토 중이다.
에픽세븐 첫번째 에피소드 '성약의 계승자'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협력과 경쟁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보유한 덱을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시켜 나가는 '엔진 빌딩' 방식 게임 룰을 채택해 영웅을 수집하고 팀을 꾸려 전략적 전투를 즐기는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담았다.
아울러 에픽세븐: 어라이즈에는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라스’, ‘메르세데스’, ‘집행관 빌트레드’, 데스티나’, ‘크라우’ 등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과 각종 몬스터를 정교한 미니어쳐로 만날 수 있는데, 이는 실제 게임 플레이 시에도 사용되며 이용자들이 직접 색을 입혀볼 수 있도록 도색 되지 않은 상태로 제공된다.
13일 새벽 1시부터 시작한 에픽세븐: 어라이즈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은 시작 1시간 만에 목표금액 5만 1,587달러(한화 약 5,676만 원)을 돌파했다. 현재(14일 오전 10시 기준) 모금액은 20만 992달러(한화 약 2억 2,087만 원)으로, 1,872명에 달하는 후원자가 참여했다. 추가 목표금액 달성 시마다 새 아티팩트 카드, 새로운 영웅 미니어쳐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에픽세븐: 어라이즈 킥스타터 펀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