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닮았네, 니폰이치 신작 추리게임 ‘탐정박멸’
2021.02.04 17:52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미스테리 추리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희소식이 하나 찾아왔다. 니폰이치가 단간론파와 비슷한 형식의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게임 '탐정박멸'을 발표했다.
니폰이치는 지난 3일, 주간 패미통 최신호를 통해 신작 탐정박멸을 공개했다. 탐정박멸은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게임으로 14명의 개성 넘치는 형사가 모여 연쇄 살인범과 대결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정확히는 14명의 탐정들 사이에서 무능한 탐정을 연기하는 진짜 연쇄 살인범을 찾아내는 일종의 클로즈드 서클 추리물이다. 뚜렷한 성격과 개성을 지닌 여러 캐릭터들이 모여서 내부인에 의해 일어난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단간론파와 닮았다.
게임은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다. 다른 탐정과의 대화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하는 모험 파트와 직접 탐정들을 조작해 단서를 확보하는 수사 시뮬레이션 파트다. 각 탐정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그 캐릭터만이 얻을 수 있는 단서가 존재한다. 특정 캐릭터가 얻지 못하는 단서는 다른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탐정박멸은 오는 5월 27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 한국어판 정식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