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관리종목 해제, 신작 '앤빌' 8월 스팀 출시한다
2021.03.12 13:32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4개년도 연속 별도 기준 영업손실 사유로 작년 관리종목에 지정된 액션스퀘어가 12일, 자사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11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2020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 제작 스튜디오 개편과 인력 축소 등을 통해 고정성 경비를 줄여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인 4개년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 사유가 해소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대표 게임 삼국블레이드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대작 게임 개발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콘솔과 PC로 출시되는 신작 슈팅액션 게임 ‘앤빌’은 오는 하반기 정식 출시 및 8월 스팀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IP를 활용한 좀비 액션게임 역시 개발 중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일본에서 테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삼국블레이드’는 조만간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IP를 활용한 좀비 액션게임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갖춘 게임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