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은사막-김은사막-감은사막 이어, '검은사각' 팬티 나왔다

▲ 검은사막과 팬티가 만나 탄생한 '검은사각' (사진출처: 11번가)

껌은사막, 김은사막, 감은사막 등 '검은사막' 패러디 콜라보 제품들을 연이어 내고 있는 펄어비스가 또 하나의 신제품을 내놨다. 블랙 사각 드로즈 팬티를 주제로 한 '검은사각'이다.

이번 콜라보는 지난 샴푸 콜라보인 '감은사막' 당시 협업했던 남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스웨거와 함께 제작한 상품이다. '사막의 열기를 잠재울 쿨에버 사각 드로즈'를 콘셉트로, 게임 내 대표 '몸짱'인 자이언트 캐릭터를 모델로 내세웠다.

해당 상품은 19일 11번가 단독으로 선출시됐으며, 20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11번가 기준 정가 19,000원 제품을 9,9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사각 드로즈 팬티와 2만 원 상당 검은사막 게임 쿠폰이 동봉돼 있다. 13시 기준 S 사이즈와 XL 사이즈는 품절 상태다. 팬티 2종, 3종, 5종이 포함된 세트도 판매된다.

펄어비스는 2019년, 은단껌과 콜라보 제품인 '껌은사막'을 낸 이후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활발하게 자사 게임 패러디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회사다. 2020년에는 사막의 열기로 구운 김 '김은사막'과 사막 같은 머릿결에 오아시스 같은 부드러움을 주는 '감은사막'을 연달아 출시했으며, 네네치킨과 콜라보한 '너에게 란', 설빙과 콜라보한 '검은사막 모바일 빙수 세트' 등을 내놨다.

한편, 껌-김-샴푸에 이어 팬티까지 나오자 게이머들은 펄어비스의 다음 콜라보가 무엇이 될 지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액세서리 업체와 협업한 ‘금은사막’이나, 갈아만든 음료와 콜라보 한 ‘갈은사막’, 흑맥주 브랜드를 모티브로 한 ‘검은사맥’ 등이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