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뱀파이어 헌터, 아케인 스튜디오 신작 '레드폴' 공개
2021.06.14 04:05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프레이'와 '디스아너드 시리즈'로 유명한 아케인 스튜디오의 신작이 공개됐다. 뱀파이어와 싸우는 초능력자를 다룬 액션게임 '레드폴'이 그 주인공이다.
MS는 14일 MS는 14일 진행된 E3 2021 컨퍼런스를 통해 아케인 스튜디오의 신작인 레드폴을 공개했다. 이번 MS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레드폴은 4명의 초능력자가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각 캐릭터별로 염력이나, 투명화 등의 초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초능력 대신 자외선 총기나 드론같은 과학 장비를 사용하는 캐릭터도 있다. 각 캐릭터는 각종 총기와 고유 능력을 활용해 여러 종류의 뱀파이어를 상대한다.
뱀파이어를 상대할 때는 은말뚝 같은 대 뱀파이어 전용 병기도 활용해야 한다. 뱀파이어를 추종하는 인간 세력도 등장하는데, 이들은 평범한 총기로도 상대할 수 있다. 영상에 따르면 부유 능력을 활용해 고지대를 점령할 수도 있고, 까마귀를 정찰용으로 보낼 수도 있다. 캐릭터 중 한 명이 개인 방송을 통해 전투를 생중계한다거나, 주인공들끼리 이 일이 끝나면 학자금 대출부터 갚아야 한다는 등의 농담을 나누기도 하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가벼운 편이다.
레드폴은 오는 2022년 여름에 출시되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