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 새 시즌에 디아 2 무기 21종 등장한다
2021.07.10 11:1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오는 23일 시작되는 디아블로 3 24시즌에 디아블로 2 무기 21종이 신규 장비로 등장한다. 오는 9월 출시되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9일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에 시작되는 24시즌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시즌 테마는 ‘무형의 기억’이며 신규 장비인 무형 아이템이 추가된다. 이 무형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것이 디아블로 2 대표 무기다.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직업 7종에 각각 3개씩, 총 21종이 추가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올해 9월 레저렉션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디아블로 2 유산을 기념하는 시즌 테마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시즌 테마를 구상할 때 무형 아이템이 디아블로 3에 구현되면 어떤 모습을지 생각해봤다. 그리하여 디아블로 2 대표 무기 21종이 돌아오며, 희귀하고 강력하며, 덧없는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무형 아이템에는 고정 속성과 함께 무작위 전설 무기 능력 1종과 무작위 직업 지속효과 1개가 붙어 있으며, 24시즌 내에 21종 무기를 모두 모으면 ‘무형의 회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이 위업을 획득하면 25시즌 및 비시즌 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는 ‘무형 형상변환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즌 보상이 소개됐다. 우선 24시즌 특정 장을 완료하면 히드리그의 선물을 받는다. 2,3,4장을 완료하면 히그리드의 선물 3종이 주어지고, 각 선물에 직업용 세트 장비 하나가 들어 있다. 선물을 여는 캐릭터 직업에 따라 세트가 결정되기 때문에 같은 직업 세트 아이템 3종을 모두 모으고 싶다면 동일한 캐릭터로 선물을 열어야 한다. 이 외에도 기존에 시즌 보상을 획득하지 못한 유저를 위해 12시즌 보상과 17시즌 시즌 종료 보상이 다시 한 번 제공되고, 24시즌 새로운 꾸미기 보상 2종이 등장한다.